'11 Southern Caribbean - Princess Captain's Circle Party (Day 5)



Caribbean Princess Itinerary (Southern Caribbean)

San Juan, Puerto Rico - St.Thomas, USVI - Antigua - Tortola, British Virgin Islands - Dominica - Barbados - At Sea - San Juan, Puerto Rico 

Thu. Dec 15, 2011 
Day 5 Dominica

여느 다른 크루즈 라인처럼 프린세스 역시 몇번 자사 크루즈를 탔느냐 내지는 몇일간의 크루즈를 탔느냐에 따라 멤버쉽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첫번째 크루즈를 마치면 Gold member
6번째 혹은 51일 이상 크루즈를 타면 Platinum member이고
16번째 크루즈 혹은 151일 이상 크루즈를 타면 Elite member가 된다.

골드 멤버의 경우 크루즈 예약시 일인당 100불(2명까지)의 할인 혜택을 받고, 플래티늄, 엘리트 멤버와 함께Princess Captain's Circle Cocktail Party에 초대를 받게 된다. 

캡틴의 칵테일 파티가 열리는 Club Fusion에 초대장을 들고 참석. 
  
현재 세번의 프린세스 크루즈를 마친 우리는 별 다른 혜택 없는 골드 멤버. 
플래티늄과 엘리트 멤버의 경우 이래저래 받는 혜택들이 많아 얼른 플래티늄 멤버가 되는게 우리의 목표이다 ㅋㅋ

작년에 Ruby Princess를 탔을때도 초대받았지만 안갔었지.
올해도 건너뛸까 하다가 호기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앞으로도 계속 초대만 해줌 갈거 같다 ㅋㅋ

일단 클럽 퓨전 입구에는 캡틴이 초대받은 사람들과 악수하며 환영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들이 끊임없이 칵테일을 가져다 준다. 무료인 칵테일의 유혹을 어찌 떨쳐낼 수 있으랴.
다만 공짜이다 보니 술은 한방울? 정도 들어간거 같다.

 

배에 탄 승객들의 절반이 골드, 플래티늄, 엘리트 멤버이다. 300명 정도가 플래티늄과 엘리트 멤버. 

따끈따끈한 핑거푸드도 종류별로 하나씩 골라 먹고.

사람들이 모두 자리에 앉자 캡틴의 인사말이 있고,
가장 많이 크루즈를 탄 사람에게 상품도 주고, 초대받은 사람들 중 한사람을 뽑아 샴페인을 선물로 주는 시간이 있었다.

혹시라도 딱딱한 분위기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염려 뚝.
저녁 먹기 전 간단하게 한잔(혹은 두잔 세잔)하고 캡틴 만나보고, 함께 사진 찍고 싶음 찍고, 이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