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azza, Deck 5로 내려오니 시즌인만큼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인다.
어제 뉴스 보니, 유태인 할러데이는 빼고 왜 크리스마스만 축하하냐며 학교에 항의해서 사진 찍으러 온 산타가 쫓겨났다던데 -.- 크루즈배에서는 아직 그런 항의가 없었나보군.
각설하고
배도 돌아볼겸 점심식사도 했으니 새로 구입한 커피 카드도 써볼겸 the Piazza의 International Cafe엘 들렸다.
커피를 신나게 쉐이크해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만들어준 웨이터는 필리핀 사람.
필리핀 출신 직원들 없이 배에서의 생활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필리핀에서 온 crew들이 많다.
International Cafe에서는 다양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24시간 맛볼 수 있다.
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동안 오픈하기에 신나게 놀고 난 뒤 밤중에 배고플때 찾아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곳.
또한 디저트와 쿠키도 24시간 제공된다.
디저트 종류는 매일 조금씩 바뀌고 오후에는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쿠기가, 저녁시간이 되면 치즈들이 나온다.
커피와 함께 먹는 나의 페이보릿 오트밀 쿠키와 초콜렛칩 쿠키.
여기 오트밀 쿠키 정말 맛있다. 츄이한 그 맛...츄릅~
어제 Costco 갔다가 오트밀 쿠키가 있길래 배에서 먹던게 생각나 만들긴 귀찮고 해서 사왔는데 완전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귀찮은데 오븐을 함 돌려야 하나....
배에서 중요 이벤트의 대부분이 the Piazza에서 이루어진다.
계속해서 색깔이 바뀌는 Deck 7의 the Piazza 천장.
다른 프린세스 배들과 비슷한 듯하면서 서로 조금씩 다르다.
Caribbean Pan music을 연주하는 Sugar Cane.
카메라에 포착이 되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쳐다봐준다.
Deck 5에서 Sugar Cane 아저씨들의 음악을 참 많이도 즐겼던 거 같다.
Deck 6의 Passenger Services Desk.
원래도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 곳이지만 배가 출발도 하기 전부터 바쁘네.
Deck 6에서 내려다본 모습.
Deck 7에서 내려다본 모습.
그리고 다시 인터내셔널 카페에서 이번엔 따뜻한 커피와 디저트.
창가에 앉아서 바라본 the Piazza의 모습.
창 밖으로 샌 후안의 모습이 보인다.
커피 카드를 구입하지 않았으면 매번 사먹어야했을 커피들 메뉴.
지나고 나서 대충 계산해보니 커피를 즐기는 우리에게 커피 카드는 필수요소인듯.
'Caribbean Cruise > 2011 Caribbean Princess (Southern)'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 Southern Caribbean - All Aboard! 굿바이 샌후안 (Day 1) (0) | 2011.12.23 |
---|---|
'11 Southern Caribbean - 샌 후안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Day 1) (2) | 2011.12.23 |
'11 Southern Caribbean - The $1000 Treasure Hunt (Day 1) (0) | 2011.12.22 |
'11 Southern Caribbean - Caribbean Princess에 오르다 (Day 1) (0) | 2011.12.21 |
'11 Southern Caribbean - San Juan으로 향한 이유 (2) | 2011.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