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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Paris, France

'11 Paris - Paris to Rome

by fairyhee 2011. 9. 2.


파리에서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친 뒤 짐을 챙겨 Orly 오를리 공항으로 향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오를리 공항의 면세점에서 기웃기웃, 라듀레에서 색깔별로 마카룽도 사보고 Paul과 illy에서 커피도 마시는 동안 느낀 점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ㅜ.ㅜ 불어 아니면 스패니쉬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영어와 한국어밖에 못하는 우리는 더블 에스프레소 한잔을 시키면서도 에스프레소 두잔이 나올까봐 불안에 떨었어야 했다는. 
 


우리를 로마로 데려다 줄 저가항공사 vueling 비행기.
기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비행기가 훨씬 빠르기도 하지만 가격대비 비행기가 더 저렴하니 바쁜 일정 속에선 비행기를 타는게 이익이다.

요즘 미국 국내선에서 부치는 짐 하나당 25불씩 받는 것도 부르르 떨고 있는데, 유럽 저가항공사를 이용해보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처음 비행기 예약할때 크레딧 카드 결재시 사용료가 붙고, 좌석을 정하고 싶음 또 돈을 내야 하고 부치는 짐에 가격을 매기는건 당연한거고 당일날 추가로 짐을 부칠 경우 플러스 알파 돈을 더 지불해야 하고 등등 항공료 자체는 싸지만 하나씩 따지다보면 눈덩이처럼 가격이 불어난다. -.-



기내도 여유공간없이 아주 타이트하다.
이제 조만간 거의 서서갈 정도의 좌석을 지닌 비행기도 나올거라 하니 이 정도는 양반인가 ㅋㅋ

이제 파리를 떠나 로마로 향한다.
언젠가 다시 찾을 파리....그때까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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