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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Colorado

'11 Colorado (5) 신들의 정원 Garden of the Gods

by fairyhee 2011. 9. 2.



Pikes Peak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붉은 바위들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Cog Railway를 타고 Pikes Peak 정상 근처까지 다녀왔지만 붉은 바위들이 특이한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 Garden of the Gods를 보지 않고선 Pikes Peak을 보았다 말하기 어렵다니(책자에) 늦었지만 부랴부랴 찾아가야지.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Garden of the Gods은 Pikes Peak Cog Railway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의 좌측에 보이는 Balanced Rock과 우측의 Steamboat Rock의 모습. 올라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음에도 구지 올라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뭔지.



Balanced Rock의 생성 과정에 대한 설명.
붉은 사암이 형성된 이유가 산화철(Iron Oxide)가 풍부한 모래 때문이구나. 저 좁은 디딤돌이 700톤 무게의 바위를 지탱하고 있다니 신기하다.



네이티브 어메리칸들의 공예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는 Trading Post.
Pikes Peak에서 내려온 뒤라 시간이 늦어 들어가보진 못했다.



Garden of the Gods city Park는 상당히 넓었다.
사실 첨에 이곳은 겨울에 보면 황량하기만 하고 볼게 없다고 해서 계획에 없었는데, 그랬다면 후회했을 것이다. 물론 좋은 계절에 왔다면 훨씬 아름답겠지만 웅장한 붉은 사암들의 모습은 어딜 가지 않으니까.







Visitor Center가 있는 곳.
겨울엔 오픈 시간이 오후 5시까지로 짧아서 이미 문을 닫은 상태이다.



눈덮힌 Pikes Peak을 뒤로 한 Garden of the Gods의 모습.
반대로 Pikes Peak에서 이곳을 볼 수도 있다. 이번엔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꼭~!

 



바로 여기가 Percy Jackson & the Olympians에서 말한 신들의 정원이란 말이지.



오후 5시가 넘어가니 산 속의 하루도 금방 저물어간다.
Pikes Peak에 가기 전에 들렀음 더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든다.



근처에 공군 사관학교(US Air Force Academy)가 있어서 그런지 하늘에 날아가는 전투기의 흔적도 자주 보이고.



예전 지질에 관해 공부할때가 생각나는 바위의 단면.
이곳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짧은 시간이라 아쉽지만 더 어두워지기 전에 파크를 나오기로 했다.
입구의 Steamboat rock (좌)과 balanced rock (우)이 우리를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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