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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Cancun, Mexico

'07 Cancun(4) 마야문명(Maya)에 관하여

by fairyhee 2011. 8. 18.






Mexico의 고대문명 중의 하나인 마야(Maya)문명은 치아파스 주(Chiapas state, 지도 32)와 유카탄 반도 (Yucatan Peninsula 지도 28, 29, 30) 전체에 걸쳐 있다. 강을 끼고 비옥한 토지와 온화한 기후에서 발생된 다른 문명들과는 달리 인간이 살기 부적합한 열대밀림에 도시를 세우고 곳곳에 신전과 피라미드, 궁전 등을 세웠다. 그래서 더 알수 없는 문명이라고.


고전마야문명은 톨텍(Toltec)족의 침입으로 두가지의 문명이 공존하게 되었으며 고대문명의 마지막인 아즈텍은 200여년동안 마야문명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다. 마야인들은 이전부터 숭배하던 Jaguar(표범)와 뱀의 신인 Quetzalcoatl(게임할때 많이 나오는데 못읽는다-.-)를 숭배하였으며 Kukulkan 역시 가장 숭배되던 신 중의 하나로 Chichen Itza에 Kulkukan-Quetzalcoatl의 피라미드가 있다.  아직 Kukulkan과 Quetzalcoatl의 차이를 모르겠으니. 둘다 뱀의 신 같은데.


천문, 역법, 수학, 미술 등이 다른 고대문명에 비해 훨씬 앞선 마야문명은 0(zero)의 개념을 이때에 이미 도입하여 dot(.)과 bar(-)를 이용하여 0이 포함된 20진법의 숫자를 표기할 수 있었다. 0의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는것을 생각할때 대단한 일이다.


천문학 또한 매우 발달하여 1년이 365.2420일임을 알았다고 한다. 오늘날의 정확한 조사가 365.2422이니 매우 과학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마야인은 52년 주기인 그들만의 달력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들의 달력은 태양력과 태음력을 포함한 금성력(Venus)으로 지배자들은 상당히 정확한 과학적 정보를 가지고 피지배층을 지배하는데 이용하였다고 한다. (예를 들면, 그 시절 일반인들이 두려워하던 일식과 같은 자연현상에 빠삭(^^)해 그걸 이용해 먹었다는) 이렇게 과학적이었던 문명에서 인간 제물바치기와 같은 피(blood)의 문명이 있었단 사실 또한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마야문명은 8세기 중반쯤에 멸망했는데, 아직도 마야문명의 멸망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한다. 아마도 여기까지 끝~!하고 끝나버린게 아니라 에스파냐의 침입으로 피가 섞이면서 서서히 사라져버린게 아닐까 싶다. 현재 많은 수의 Mestizo(스페니쉬 혹은 백인과 마야인의 혼혈)가 멕시코에 살고 있기에 그들은 침략자 스페니쉬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현재 6백만명의 순수마야인의 후손이 뿔뿔히 흩어져 살고 있다고.


* 지도출처 : Worldatlas.com
* 참고 : Mayan Guide의 설명, LocoGrin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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