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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Cancun, Mexico

'07 Cancun(1) 멕시코로 출발~

by fairyhee 2011. 8. 18.


2007. 1. 14 4:30 am.
Newark airport라면 좀더 잘 수 있겠지만, JFK airport라  일찌감치 출발해야 한다.
Long-term parking lot에 주차를 시켜놓고 airtrain를 타고 jetblue terminal 6로 향했다. 새벽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 간만에 여권이 필요한 여행이다. :)



항상 여행의 첫 사진은 이렇군.
밤을 꼴딱 지새운 듯한 초췌한 얼굴에 컴퓨터 혹은 게임기를 가지고 노는 모습. 이번엔 던킨도넛 egg&cheese sandwich 추가이다.


8am.
탑승 시작.
비행기는 뉴욕을 떠나 멕시코 캔쿤으로 향한다. 4시간의 비행시간 뒤에 우리는 멕시코에 첫발을 디디게 되겠지.



멕시코의 해안선의 모습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이날따라 유난히 많았던 구름. 솜사탕인지 카푸치노 거품인지 아님 윕크림의 모습인지...



드디어 멕시코 캔쿤 공항에 도착.
너무나도 허술해 보이는 공항 활주로에 비행기가 내리고,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들고 비행기 밖으로 나서는 순간, 후덥지근한 공기가 느껴진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공항을 나서니, 여기저기서 붙잡는 사람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겨우겨우 빠져나와 Hertz 렌트카 쪽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는 compact size car를 빌리는데, 하루 15$이다.
무척 저렴한 값인데, 문제는 보험을 들면 하루 40$씩 더 내야 한다. 게다가 많이들 하는 크레딧카드의 보험마저 받아주질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하루에 60$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의 경우 하루에 60$씩 내고 차빌리기 넘 아까워서 보험 안들고 차를 빌리긴 했는데, 이 곳에서는 렌트카가 그다지 바람직한 여행방법이 아닌 거 같단 생각이 든다.

Anyway, 차를 찾았으니 우선 우리가 묵을 호텔로 가야지.
한다발의 캔쿤 지도를 들고 캔쿤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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