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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awaii/Island of Hawaii (Big Island)

'23 BI - Heavenly Hawaiian Kona Coffee Farm

by fairyhee 2023. 12. 23.

Kona Joe Coffee 를 나와 두번째 코나커피 농장을 찾아가는 중.

 

 

Heavenly Hawaiian (Kona Coffee Farm).

 

 

줄지어 서있는 커피나무들을 지나 좁고 가파른 경사의 비포장 도로를 조심해서 올라간다.

 

 

여기도 경치가 좋네.

 

 

Heavenly Hawaiian 은 가이드 투어 위주의 농장이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어를 하러 온다.

투어는 안하고 그냥 돌아보고 싶다고 했더니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ㅎㅎ

아니 안할수도 있지 뭘 그리 사람 뻘쭘하게 만드는지 ㅋㅋ

 

 

까페도 자유롭게 못들어가고 직원이 넣어줘야(?) 들어갈 수 있었다.

멋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는 완전 입구컷 당할 분위기이다.

 

 

투어를 안하고 까페에 들어왔으니 뭘 마셔야 할까.

 

 

에릭 크리스찬 올슨을 닮은 바리스타가 이것저것 알려주며 설명을 해준다.

여러 종류의 커피를 설명해주고 향도 맡을 수 있었는데 우리에겐 투어보다 훨씬 좋았다.

 

 

설명을 들은 후 Fire Roast 와 Sweet 을 pour over 로 맛을 보기로 정했다.

오랜만에 커피 내리는 전체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언제쯤 드립커피를 하리오 제품 아닌 걸로 내리는 걸 볼 수 있을런지.

 

 

투어 후 시음해볼 수 있는 커피들.

 

 

바다가 보이는 풍경.

 

 

개인적으로는 코나 조 커피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

 

 

다들 가이드 따라 땡볕을 돌아다니는 동안 시원한 그늘에서 시간을 보낸다.

커피는 나쁘지 않았으나 특별히 우리 취향은 아니었다.

 

 

포장의 바닥에 붙어있는 가격을 보니 여기도 꽤 센걸.

 

 

내가 해보고 싶은 Brew Class.

대략 한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클래스로 사람당 6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Brew Your Best Cup Workshop.

필요한 재료는 다 있으니 그대로 따라 해보면 최상(?)의 맛의 커피가 나올까 ㅎㅎ

 

 

마구잡이로 자라는 듯하지만 나름 질서정연한 커피나무들.

 

 

매달려있는 커피체리를 만져보니 딱딱하다.

 

 

오전 10시가 되기 전인데 벌써 뜨겁다.

투어를 하려면 첫 투어에 참가해야 덜 힘들 것 같다.

 

이렇게 더운데 사람당 20달러 내고 한시간짜리 땡볕을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시원한 그늘에서 아름다운 경치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힐링이 더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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