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서 한번 더 찾은 Pau Hana Poke.
오픈 시간인 10시에 오면 주차하기도 쉬운데 이날은 어떤 차가 이상하게 차를 세워놓았다.
도로도 잡아먹고 얼마없는 주차공간도 잡아먹은 이 차 뭐지??
보기만 해도 만족스러운 꽉 찬 음식들 ^^
작년에는 새벽같이 출발해 하루종일 섬을 돌아다니느라 한번 밖에 오질 못해 아쉬웠었다.
종류가 많아 고민도 되겠지만 결정을 못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배려하는 센스도 좀 장착해야 할텐데
가게 전세 낸 듯 자기들끼리 큰 소리로 떠들고 주문하지도 않으면서
앞에서 한참을 막고 서 있던 한국말하던 분들!!
제발 그러지 좀 맙시다. 가게 앞에 차도 좀 제대로 주차하시구요!!!
잽싸게 포케 사들고 방으로 돌아왔다.
하와이에서 즐기는 발코니 다이닝.
아웃도어 다이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유독 하와이에서만은 좋아하는 것 같다.
사이드로 김치를 선택해봤는데 무른 김치여서 속상했다.
파장 무렵에 갔을 때와 오픈 때의 포케 양이 다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
사진을 비교해봐도 전날 받은 양이 더 많았다.
디저트로는 Acai Hawaii 에서 시원한 Acai Bowl.
우리 방에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침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침 8시에 오픈해서 오후 2시에 닫는 곳이라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메뉴를 보며 뭘 먹을지 정하고.
길 건너편 왼쪽에 우리 방이 보인다.
리조트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인 곳이다.
스몰 사이즈의 바나나, 딸기, 파인애플, 카카오 닙스, 아몬드가 들어간 Drifter.
시원한 맛에 먹었는데 맛은 카우아이에서 먹었던 아사이 볼이 훨씬 더 맛있었다.
그냥 이렇게 있어도 좋지만 아쉬우니 잠깐 어디 다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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