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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awaii/Island of Hawaii (Big Island)

'23 BI - Kailua-Kona 로 돌아오다

by fairyhee 2023. 12. 22.

 

Kailua-Kona 로 돌아가는 길.

 

 

차도 없는 도로를 달리는데 편하기는 커녕 차와 씨름하고 있는 운전사 ㅋㅋ

차에 자율주행기능이 있는지 핸들이 고집이 세서 운전하기 힘들었다.

대기하다가 앞차가 가는데 바로 출발 안하니 빨리 움직이라고 띵띵거리고 ㅋㅋ 여러모로 피곤해.

 

 

리조트로 돌아가기 전에 포케집에 들렀다.

Pau Hana Poke.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데 오후 2시만 되도 인기있는 포케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방의 발코니에 자리를 잡고.

 

 

아쉽지만 남아있는 음식들 중에 골라서 만든 포케볼.

파장 무렵이라 그런지 많이 담아준 느낌이다.

 

 

포케볼만으로 아쉬워서 무게당으로 좀더 구입한 연어 포케.

 

 

문어 포케까지 부실했던 점심을 잊게 만드는 이른 저녁 식사였다.

 

 

식사를 하는 발코니에 개코 한마리가 찾아왔다.

가까이 가도 도망갈 생각이 없는 녀석. 보험회사 가이코의 개코와 똑같이 생겼네.

 

 

개코와 파라다이스 ㅋㅋ

 

 

식사하고 좀더 발코니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의자가 너무 불편해서 더 있을 수가 없었다.

나가서 좀 걸을까.

 

 

선셋을 보며 저녁식사를 했던 Huggo's 를 지나

 

 

건너편의 ABC Store 에 들어가니 보이는 사발면 섹션.

농심 사발면은 3.99 달러이고 불닭은 6.99 달러이다.

 

 

아침에 커피를 샀던 Kona Heaven 도 지나가고.

 

 

다운타운 구석구석의 상점과 레스토랑들을 돌아본다.

 

작년에 봤을때 다운타운에 위치한 리조트가 좋아보였는데

막상 겪어보니 우리는 굳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리조트에 묶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빅아일랜드 한정이지만)

 

 

다시 발코니로 돌아오니 해가 지고 있다.

 

 

바다에는 해가 지고 있는데 반대편에는 무지개가 떴다.

 

 

빅아일랜드에서의 또 하루가 지나간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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