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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9 Spain

'19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Barceloneta Beach

by fairyhee 2019. 6. 4.


바르셀로나의 아침.

발코니의 문만 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지던 그라나다와는 달리 

그다지 특별할게 없는 경치라 ^^;; 별로 밖을 내다본 적이 없는거 같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날이니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어서

카탈루냐 광장에 위치한 El Corte Ingles 백화점의 지하 식품부 매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스페인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오렌지 착즙기는 언제봐도 탐이 난다.

여행하면서 심심하면 사서 마셨던 신선한 OJ 를 더이상 마실 수 없음이 아쉬워 마지막으로 한번 더 구입을 해서 마셨는데 그라나다에서 마셨던 OJ 가 훨씬 맛있었다. 이상하네.




각종 술들이 위치한 곳에서 마주친 맛있는 Damm Lemon 레몬맥주.

일찌감치 알았더라면 더 마실 수 있었을텐데.




외국에서 보는 한국제품과 한국어는 언제나 반갑고 신기하다. 




달걀들이 상온에 진열되어 있고.


오랜만에 잘 정돈된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을 보니 재밌긴 한데 딱히 손이 가는 물건들은 별로 없었다. 

아마도 많은 물건들이 내가 사는 곳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그런지도.


매장을 돌아보는 동안 쇼핑에 매진하는 일본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리스트 + 인터넷 검색을 해서 자기들이 찾는 상품이 맞는지 비교확인까지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일본어를 할 줄 알면 대체 뭘 사야하는건지 물어보고 싶었을 정도였다.




작년에도 선물로 구입했던 스페인 전통간식 뚜론 Turron.

견과류에 꿀을 넣어 굳힌 과자로 종류와 맛이 다양하니 꼭 시식해보고 구입하는게 좋다.

올해도 선물용으로 종류별로 구입했다.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서 구입하고 나오니 정식매장이 바로 옆에 있던데

정식매장이 종류는 쬐금 더 많고 가격도 쬐금 더 비싼듯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점심은 Ciutat Comtal 에서 타파스로.




오후에는 바르셀로나까지 왔는데 지중해를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서 

돛단배 모양의 W Hotel 이 있는 바르셀로네타 해변 Barceloneta Beach 에 왔다.




집에서 출발하는 날만 비가 억수로 내리고 

스페인 도착해서부터는 맑은 날씨의 연속이었는데 마지막날까지도 화창한 날씨여서 여행하기 참 좋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하는 크루즈 타게되면 W Hotel 에서 재워줄거야?? ㅎㅎ










지중해 바닷가를 걸은 후 W Hotel 내부로 들어왔다.




여긴 완전 미국이네 ㅎㅎ




음료를 마시면서 일주일간의 여행을 정리해본다.




해변에서 호텔로 돌아와 다시 카탈루냐 광장까지 걸어가는 중.

마지막 시즌인 왕좌의 게임 전면광고가 커다랗게 건물 한벽에 부착되어 있다.

오...대니....




이젠 마음을 접고 그냥 Five Guys 로 들어가는 웃픈 현실.

그래도 파이브 가이즈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젊은층과 관광객들이 주고객층으로 보이는 카탈루냐 광장의 파이브 가이스.

메뉴까지도 똑같다.(할로피뇨 듬뿍~!!!) 땅콩도 가져다 먹고.




스페인 브랜드 자라 매장에도 들어가봤다.

마시모 두띠에 못간게 살짝 아쉽지만 특별히 살게 있는게 아니었으니까.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카탈루냐 광장.







언제 다시 오게될지 모르는 카탈루냐 광장을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간다.




짐을 챙기러 방으로 올라가기 전 호텔 로비에서 커피.

이제 짐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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