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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9 Spain

'19 바르셀로나에서 집으로 돌아간다

by fairyhee 2019. 6. 5.

일주일간의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비행기라 새벽부터 일어났는데 한시간 딜레이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뉴왁공항이 천둥번개가 치는 등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서라는데

며칠동안 맑았던 바르셀로나도 아침부터 세차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공항 도착.

비행기 체크인을 하고 출국심사를 마친 뒤 출국장으로 들어오니 세급환급을 받는 부스가 있었다.


백화점 지하매장에서 산 물품에 대한 세급을 환급받아야 했었는데

이용료는 그렇다고 치고 유로는 아예 줄수 없다고 하고(유로는 EU 국민들에게만 줌)

환전해서 달러로 13불 줄건데 잔돈없으니 7불을 주면 20불을 주겠다는 당당함에 황당 그자체.


또한 면세점 물건도 별로 없고 술은 추가세일하는 것들만 싸고

  화장품은 종류도 없거니와 미국에서 사는 값과 비슷하니 면세점에서 살 필요도 없고

이래저래 실망을 많이 했다. (로에베에 이어 또 돈 굳었다고 좋아하는 ㅎㅎ)

작년 마드리드 공항에 너무 많은 실망을 한지라

이번 바르셀로나 공항은 은근 기대를 많이 했엇는데 ㅜ.ㅜ





다행히 딜레이가 심각하지 않아 예정시간보다 약간 늦은 시간에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처음 타보는 드림라이너였는데 참 맘에 드는 비행기였다 ㅎㅎ




좌석도 많이 비어있어서 엄청 편했고

음식도 생각보다 좋았고 요즘 유나이티드 왜 이럴까 싶을 정도로 승무원들 서비스도 참 좋았다.


입국시에도 글로벌 엔트리보다 더 줄이 짧아 만족스러움 ㅋㅋ

입국심사관과 짧은 수속을 마친 뒤 공항을 나와 차를 찾아 집으로 돌아왔다.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야 ^^



....작년 스페인 여행후기도 얼른 마무리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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