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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8 Harmony of the Seas (Eastern)

'18 Harmony of the Seas (Day 3) - 바다에서의 하루 (저녁)

by fairyhee 2018. 12. 15.


Harmony of the Sea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Cruising - Cruising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San Juan, 

Puerto Rico - Labadee, Haiti - Cruising - Port Everglades, FL




일단 뭘해야 좋을지 모를때는 5층의 Royal Promenade 로 나오기만 해도 볼거리가 생긴다.

급하게 찍어 흔들렸지만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끌고 엘리베이터로 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정해진 시간마다 드림웍스 캐릭터들이 나와서 사진찍는 이벤트가 열린다.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르 등등의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로얄 프라미나드에 상주(?)하는 크루저들이라면 크루즈 동안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듯.




어두워지면 더욱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




로얄프라미나드에 있다가 저녁식사도 스킵하고 밤 중에 조깅트랙에서 걸으며 소화시키는 중.

달밤에 체조도 아니고 참...내 돈내고 밥먹고 이리 고생일 줄이야. ㅋㅋ




트랙을 걷던 중 6층으로 가는 계단이 보여 올라왔더니 Aqua Theater 이다.

나중에 보니 공연전에 제한된 구역인데 5층에서 6층 연결하는 계단을 막아놓질 않아 모르고 올라갔다가 

The Fine Line 퍼포머들이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Rising Tide Bar가 8층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볼때마다 타봐야지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음 ㅡ.ㅡ




배는 부르지만 입이 심심할땐 디저트~ ㅋㅋ

16층 부페에서 간단하게 뭘 먹을까 고민 중.




부페가 밤 9시에 닫고나면 출출해도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어 난감하니 조금이라도 먹어야지.

로얄 프라미나드의 까페는 배가 고파도 정말 먹고싶을게 없어 손이 안가고

소렌토의 피자는 밤늦게 먹기엔 좀 길티하다고 할까. 이래저래 얻어먹기 힘들다.




결국 디저트로 끝내기 아쉬워서 파스타 스테이션에서 파스타를 만들어왔다.

만들어준 쉐프에 따라 조금씩 맛과 비쥬얼이 달라지긴 했어도 언제나 평균 이상의 맛으로

크루즈 내내 우리의 소중한 한끼가 되어준 크리미 까르보나라.




꺼지지않은 배를 또 채우고 ^^;; 공연을 보러 왔다.




Royal Theater 에서 라스베가스에서 잘나간다는 Earl Turner 의 Headliner Show 가 있었다.




Earl Turner 의 무대장악력이며 가창력 다 좋았는데

4,5,60년대 시절 얘기를 하고 그 때 노래들만 부르니 우리하곤 맞지 않았다.

(40년대생들과 70년대생들이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말하는 것도 쫌....)




헤드라이너 쇼가 끝난뒤

로얄 프라미나드에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댄스파티가 열리고 6층에서는 The Fine Line 공연 중이다.

높은 곳에서 줄타다가 떨어지는 걸 보고 식겁했던 날이다. (물론 안전장치야 있지만)




음악에 맞춰 아찔한 다이빙도 다시보고.




또 한번의 멋진 공연이 끝이 났다.


내일은 드디어 육지에 도착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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