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ibbean Cruise/2018 Harmony of the Seas (Eastern)

'18 Harmony of the Seas (Day 2) - 낮시간

by fairyhee 2018. 12. 12.

Harmony of the Sea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Cruising - Cruising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San Juan, 

Puerto Rico - Labadee, Haiti - Cruising - Port Everglades, FL




아침식사 후 잠깐의 칼로리 소모 후 아직은 한산한 Royal Promenade 에 왔다.




Cafe Promenade 에서 라떼 주문하고.


새로이 생긴 커피카드를 여행전 38불(15번 에스프레소 커피)에 미리 구매했다.

예전에 로얄캐러비안의 일반 커피가 너무도 맛이 없던 끔찍했던 기억 때문에 구매를 했는데

씨애틀즈 베스트 커피라는데 커피맛은 솔직히 그저그랬다.

일반 커피의 맛이 너무도 향상되어 구태여 커피카드를 돈주고 사야할 이유가 없었으니

에스프레소가 땡길때 그냥 한두잔 돈 내고 사먹는게 나을듯.




음료패키지가 참으로 다양해졌다.

단순 소다 패키지부터 물부터 알콜까지 다 포함되어있는 디럭스 패키지까지.

소다나 알콜매니아가 아닌 우리는 하루에 저만큼 마시는게 불가능.




라떼 들고 소렌토에 자리잡고 보내는 시간.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한 아저씨가 우릴보고 해맑게 웃으며 쭈빗쭈빗 다가온다.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스케줄 종이를 내밀며 중국말이 막 나오는데 ㅡ.ㅡ

우리 중국말 안해요....라고 영어로 말해도 못알아듣다. (배는 어찌 수속해서 타신건지)

크루즈 동안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닌데 참 당황스런 순간들이었다.




커피 마시고 사람구경하다가 방으로 돌아왔다.

플로리다 떠난지 하루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바다가 예쁘다. 내일은 더 예뻐지겠지?




센트럴 파크도 걸어봐야지.




양쪽으로 늘어선 레스토랑들을 구경하며 센트럴 파크를 걸어본다.




3층부터 시작해 여기저기 훑고 다녔더니 금새 점심시간이 되어 찾은 Solarium Bistro.

배탄지 이틀이 되었는데 첫날 점심 때 빼고는 아직 16층 윈드재머 부페를 안갔다는 놀라운 사실 ㅋㅋ




윈드재머가 바쁘고 복잡하니 Solarium Bistro 의 점심 부페가 괜찮으니 거기로 가라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일단 오픈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황당했고 음식 종류도 몇개 안되고 맛도 그저 그랬다.

배 앞쪽의 Solarium 성인전용공간에서 쉬다가 가는거면 모를까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는듯.




배의 앞쪽에서 밥먹고 다시 배 뒤쪽으로.

FlowRider 에서는 서핑이 한창이었다. 매일 보고 있다보면 사람들의 실력들이 향상되는게 보여 신기했다.




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아닌 더운 곳에 오니 좋다.

이제 Formal Night 준비를 해볼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