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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7 Regal Princess (Eastern)

'17 Regal Princess (day 5) - Crab Shack

by fairyhee 2018. 2. 10.

Regal Princes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Fort Lauderdale, FL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St. Thomas, USVI - Antigua - At Sea - At Sea - Fort Lauderdale, FL


14th December, 2017

Day 5 Antigua





일주일간의 크루즈 중 단 2번만 있는 Crab Shack .

항상 궁금했었는데 언제 하는지 미리 알 수가 없어 매번 기회를 놓쳤었는데

전날 저녁 크루즈 패터에 뜬 알림을 보고 담날 아침에 예약전화를 했다. 그것도 몇자리 남지 않아 겨우 함.

그러고 보니 초콜릿 퐁듀는 더이상 하질 않네. 




쇼 시간이 정해져있어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왔는데 문제없다며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호라이즌 부페의 한쪽을 막아서 임시 레스토랑이 오픈한 모양새이다.

사람들이 테이블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주방이 눈코뜰새없을 정도로 바빠졌다.




사람당 $29의 Crab Shack 저녁에는 에피타이저, 숲, 메인요리 그리고 디저트의 코스였다.




착하게 술을 스킵하고 ㅋㅋ 콕으로 두잔 주문.




식전 마늘빵.

이날 저녁의 하일라이트가 아니었을까 싶다.




에피타이저인 새우튀김과 허쉬퍼피.

(항상 배를 탈때면 새우는 지나칠 정도로 아낌없이 준다 ㅋㅋ)




Harris Crab House 의 허쉬퍼피를 생각했으나 ㅠ.ㅠ 갈아놓은 모래튀김을 먹는 느낌.




맨하탄 클램 차우더는 맛있었다.




메인인 씨푸드 팟이 나왔다.

Steamed Alaska King Crab Legs 와 The Regal's Mixed Steamer.




The Regal's Mixed Steamer.

스노우 크랩과 킹크랩 다리, 조개, 홍합, 새우 등이 들어있고 바닥에는 킬바사소세지와 감자가 있다.




Steamed Alaska King Crab Legs.

알라스카 킹크랩 다리와 엄청난 양의 새우가 들어있다.

모두 먹기 좋게 잘라져 나와서 게 해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도 문제없이 먹을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접하기 힘든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만족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는 더이상의 미련을 남기지 않은 한번 시도로 충분한 저녁식사였다.

또한 다시한번 Pub 199 의 소중함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ㅋㅋ

(담날 만난 메인에서 온 여자분이 씨푸드 팟 먹었다니까 그런거 왜 배에서 먹냐고 ㅋㅋ)


디저트는 쇼 시간이 다가와서 먹지도 못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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