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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7 Regal Princess (Eastern)

'17 Regal Princess - the Piazza

by fairyhee 2017. 12. 23.

Regal Princes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Fort Lauderdale, FL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St. Thomas, USVI - Antigua - At Sea - At Sea - At Sea - Fort Lauderdale, FL 




(자세한 사진은 2013 Royal Princess 와 2015 Regal Princess 를 참조)





프린세스 크루즈쉽의 백미는 배의 중심부인 the Piazza 피아자 이다.

Royal Princess, Regal Princess, Majestic Princess 그리고 네번째 씨스터쉽인 Sky Princess 까지

모두 그 전 배들에 비해 50% 넓어진 피아자가 있다.




5,6,7층에 걸쳐있고 피아자 주변으로 바와 레스토랑, 상점들이 위치해있으며

배의 주요이벤트들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Welcome Aboard 라고 씌여진 현수막(?)까지.

선체의 미역줄기부터 시작해 생전 안하던 것까지 하는 걸 보니 뭔가 적극적으로 변화해보려는 듯.

맨 위층에 Ocean Terrace Seafood Bar 가 있고 6층에는 Bellini's Bar 가 있다.




나선형의 계단 아래에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고.




2년전 그 트리를 그대로 썼을까.




같은 구조의 배를 세번째 타다보니 이젠 거의 내집(?)같다. ㅋㅋ


오른쪽 맨 위층의 Crooners 에선 매일 두번의 해피아워가 있을 때면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그 아래층의 포토 갤러리엔 배의 사진사들(라고 쓰고 아마추어라고 읽고 싶음)이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고 

맨 아래층은 인터네셔널 까페가 있는 피아자 바이다.




왼쪽 맨 아래층에는 커피카드를 사용하는 젤라또 샵이 있고 (풀사이드의 Swirl 은 소프트아이스크림이 공짜)

그 위층엔 피자플레이스인 Alfredo's Pizzeria 가 있으며 (풀사이드의 Prego Pizzeria 도 있다)

제일 위층엔 샵들과 아트갤러리가 있다.




Passenger Service Desk 와 Shore Excursions Desk.

익스커션도 예정이 없었고 데스크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일도 없어서 지나다니기만  했다.

사진 오른쪽으로 이탈리안 스페셜티 레스토랑인 Sabatini's 가 있고 사진뒤쪽으로 Lotus Spa  입구가 있다.




와인바인 Vines.




우리는 와인테이스팅을 안했는데

예전에 비해 테이스팅의 레벨이 다양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와인으로 하는 테이스팅에 참여해보고 싶다.




Wheelhouse Bar.

Traditional British Pub Lunch 가 딱 하루 열리던 날 들어가는 사람들의 줄이 엄청났다.

우린 이제 그 맛을 알아버렸으니 궁금하지도 가고싶지도 않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점심이다.


안쪽으로 붙은 스페셜티 레스토랑인 Crown Grill 크라운 그릴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Wheelhouse Bar 에서의 피아노 소리와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식사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컴플레인 하는 곳이기도 하다.




Wheelhouse Bar에 전시되어 있는 술들.




탑쉘프엔 비싼 술들이 놓여있고

생각보다 우리가 아는 버본과 위스키들이 많아 뿌듯(?)했다. ㅋㅋ




스테이크 스페셜티 레스토랑인 Crown Grill 의 와인셀러.


일인당 $25의 커버차지를 받는데 

예전엔 원하는만큼 맘껏 주문할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메인에서는 딱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더이상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함께 주문해서 Surf & Turf 를 먹을 수가 없게 되어 원성이 자자하다.

아마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많이 주문을 해서 바뀐 듯하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사바티니스도 마찬가지)


우리야 원래 먹을만큼만 주문하니 바뀐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최근 리뷰들을 보니 스테이크 질이 예전만 못하다는 리뷰가 너무 많아서 이번 여행에서 생략하기로 했다.




이번 크루즈의 우리 머스터 스테이션이기도 했고 대부분의 게임쇼들이 열리는 Princess Live!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

방송을 해서 다음날 방의 TV 를 통해 볼 수 있긴 하지만 눈앞에서 보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는데.




Art Gallery & Boutiques & Casino.

아빠 야구모자도 구입하고(배 출항해서 면세점 문 열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 ^^)

역시나 크루즈쉽에서의 미술품은 피터맥스와 토마스킨케이드가 압도적이다.




일주일 중 이틀 정도 금연 나잇이었으나 담배냄새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했던 카지노.




아트 세미나, 옥션, 빙고, 영화 상영과 매일 오후 유태인 하누카 서비스가 열리던 Vista Lounge.

아트 세미나는 시간이 안맞아 못갔고 이번엔 빙고에 참여를 안했더니 비스타 라운지에 거의 갈 일이 없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술이나 마시는게 이득(?)이란 생각이 들어 ㅋㅋ




6. 7층에 걸쳐있는 Princess Theater.

그동안 크루즈에서의 공연들에 열광하고 나름 만족했었는데

이번 크루즈에서의 공연들은 마지막 공연을 제외하고 많이 실망스러웠다.

(NCL breakaway 는 비교대상도 못되니 제외하고)



5층의 Anytime Dining Room 인 Symphony.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테이블 쉐어하고싶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2인 테이블이 많아졌다.

사람들이 테이블 쉐어를 하고싶어하지 않는 이유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 중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메뉴를 고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덩달아 자신들의 음식이 나오는 것까지 오래 걸려서 싫다고 한다 ㅎㅎ




다이닝룸 밖의 메뉴판에서 미리 메뉴를 확인하고 그날 저녁 다이닝룸에서 식사할지 안할지를 결정한다.

매번 배를 탈 때마다 메뉴가 거의 그대로라서 이젠 특정 메뉴가 보일때만 다이닝룸을 찾는 편이다.

16층의 호라이즌 코트 부페에서도 다이닝룸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나오기 때문에

분위기를 중시하지 않는다면 호라이즌 코트로 가도 괜찮다.




6층의 Concerto 는 Anytime Dining Room 이기도 하고 

아침, 점심 식사와 애프터눈 티타임에도 오픈한다.




피아자 6층에 위치하고 있는 Alfredo's Pizzeria.

추가비용도 없고 피아자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번에 우리는 딱 한번밖에 안갔지만.




피아자 7층의 Ocean Terrace Seafood Bar.




술을 주문하면 테이스팅메뉴($20)를 반값에 먹을 수 있다.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유태인 명절인 하누카 Hanukkah 장식.




나이트클럽이면서 오후에는 플래티늄과 엘리트 멤버 전용 드링크 공간인 Club 6.




커피카드로 구입 가능한 Gelato.




배에서 직접 만드는 젤라또이다.




포토 갤러리 옆에 새로 위치한 Ocean Front.

Ocean Medallion 을 시작하면서 배 안의 인터넷 시스템을 완전히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테스팅 중이라서 플래티늄과 엘리트 멤버들에게는 인터넷이 무제한 공짜로 제공되어 있다. (앗싸~!)




일주일동안 사용해본 결과 오션 메달리안이 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

분명히 인터넷 사용이 편리해졌다는 사실은 인정.




24시간 오픈하는 International Cafe.

마끼아또 주문하면 스타벅스 마끼아또와 다르다는 크루에게  

매번 안다고 말하는 우리도 답답하고 손님한테 매번 설명해야 하는 크루도 답답하고 ㅋㅋ

마끼아또를 라떼화시킨 스타벅스 때문에 이래저래 피곤하다.




인터내셔널 까페 옆의 Piazza Bar.

이번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우리가 앉을 기회가 제법 많았다.




향수/화장품 면세점.

예전에 없었는데 이젠 내가 쓰는 화장품이 들어와서 기분좋게 좋은 가격에 쇼핑 ^^




악세서리들 파는 곳은 언제나 그렇듯 구경만.




새로 바꾼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 그걸로 찍다보니

들고간 애물이는 정말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Royal Princess 와 같은 구조의 Regal Princess 를 두번째 타는 거라 사진도 거의 찍은게 없다.

예전에 Regal 탔을때보다도 더 찍은게 없고 별생각없이 즐긴 시간이 대부분이라 짧은 후기가 되겠지만

예전에 써놓은 글들을 한번씩 읽다보면 도움이 되고 그때 기억에 흐뭇해지기에

우리를 위해 남기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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