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ibbean Cruise/2015 Regal Princess (Western)

'15 Regal Princess (Day 1) - 천천히 가기

by fairyhee 2015. 12. 22.


Regal Princess Itinerary (We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Grand Cayman - Mahahual, Mexico -Cozumel, Mexico - At Sea - Port Everglades, FL




배는 플로리다를 떠나 Princess Cays 를 향해 출발하고 

우리는 스페셜티 다이닝 예약을 위해 7층의 Crown Grill 크라운 그릴 로 내려왔다.

예약은 배타기 전에 미리 할 수도 있는데 어쩌다보니 항상 배에 타서 하게되는 듯.

역시나 우리같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좀만 늦게 왔음 예약을 못할 뻔 했다.




그리고 한번 해보고 싶었던 Lotus Spa 투어.

배타는 첫날 스파에 가면 Lotus Spa 전체를 구경하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투어를 할 수 있다.

물론 어느 정도 스파직원들의 은근한 (또는 대놓고) 구매압력을 감당해야 하지만

이젠 뻔뻔해져서 ^^;; 그런건 문제되지 않는다 ㅋㅋ

투어를 하다보니 스파 내부가 생각 이상으로 너무 넓어서 놀랐고 서비스의 다양함에 놀랐다.


사실 크루즈에서 받는 마사지나 페이셜은 썩 만족스럽지 않아 더이상 받을 생각이 없었고

사진 속의 뜨끈뜨끈한 돌침대인 핫스톤베드는 꼭 해보고 싶었는데

무조건 7일짜리 패스만 구매가능하다니 일주일 내내 사용할 마음은 없으니 포기.

 1 Day Pass 는 있지도 않고 무조건 7일 사용으로 구매해야 한다니 너무하지 않소!! ㅡ.ㅡ




배탄 첫날 애니타임 다이닝룸에서의 저녁식사.

반바지를 긴바지로 갈아입고 (남자들은 티셔츠에서 칼라가 있는 셔츠로) 심포니 다이닝룸으로 내려왔다.




빵과 버터.




이번엔 바쁘게 쫓아다니지 않고 쉬엄쉬엄 다니기로 했더니 아직까지 야외덱에도 안나가봄 ㅋㅋ

(글구, 또한 상황이 그러하기도 했다 ^^)




이름은 다 잊었지만 맛있었다는건 기억이 나는 새우.




빼놓을 수 없는 슈림프 칵테일.




Royal Princess 에서 맛보고 잊지 못하는 Fettuccine Alfredo 페투치니 알프레도는

알라스카 크루즈 때의 Golden Princess 때보다는 맛이 좋았지만 여전히 로얄 프린세스에서 먹었던게 더 맛있었다.

(로얄 프린세스 쉐프에게 무한 감사를....:))




Regal Princess vs Royal Princess

사진 비교도 함 해봄 ㅋㅋ




올해 셀레브리티 쉐프 Curtis Stone 이 프린세스 크루즈와 파트너쉽을 맺고

스페셜티 레스토랑 SHARE 을 들여오고 있는데 (Ruby Princess 와 Emerald Princess 에 먼저 들어옴)

다이닝룸 메뉴에 Crafted by Curtis 가 있길래 주문해본 Mahi-mahi 의 맛도 좋았다.




커피와 함께 먹는 망고 치즈케잌과 크림블레 맛은 말할 필요가 없는 길티 플레져.




Princess Theater에서 하는 Welcome Aboard Showtime .

프린세스 싱어와 댄서들의 맛보기 공연을 본 뒤 우리도 일찌감치 방으로 돌아왔다.

정해진 계획 없이 되는대로 흘러가는 여행이라 맘이 여유롭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