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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Utah Road Trip

'14 Fairfield Inn @ Colorado Springs, CO

by fairyhee 2014. 12. 16.



Great Sand Dunes 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유타 로트 트립이 끝나간다.

Colorado Springs 에 들러 하룻밤을 보낸 뒤 내일은 비행기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가을이 끝나고 폭설이 내리는 겨울이 되면 유용하게 쓰일 스노우 펜스들.




하지만 아직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돌아간다.




여름이 지나가고 다시 겨울이 오도록 녹지 않는 산 정상의 눈을 보며 

올해는 울 동네엔 눈이 많이 오지 않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을의 황금들판에 서있는 펜스는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나게 하고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느덧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도착했다.

일주일만에 차가 붐비는 도로를 마주하니 느낌이 이상하다 ^^




14115 피트(4302m)의 Pikes Peak 이 보이는 곳에 우리의 숙소가 있다.

시간이 나면 한번쯤 더 올라가보고 싶은 곳이긴 하지만 

산소부족의 고통스러움을 느낀 그때를 생각하면 솔직히 무서워서 망설여지는 곳.




Colorado Springs 의 Fairfield Inn.




어느 곳이나 내부는 똑같고.




욕실도 다름없고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는 에어포스도 있고 가깝게 덴버대학도 있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대학도 있고 등등

즉, 이건 우리가 칼리지하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단 사실.

마침 RPI 가 덴버와 게임이 있어  경기나 보러갈까 마음이 혹하던 중

유타 로드 트립의 마지막 날이기에 잠시 일탈을 생각해보았으나 ㅋㅋ

흠...10불에서 17불 정도하는 ECAC 와는 달리 지들이 AHL 인 줄 아는지...

결국 포기하고 얌전히 호텔방에서 짐이나 싸기로 했다.




방에서 보이는 Pikes 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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