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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laska Cruise (Inside Passage roundtrip)

'14 Alaska Cruise (Day 1) - 출항하기까지

by fairyhee 2014. 6. 4.

Golden Princess Itinerary (Alaska Inside Passage Roundtrip Seattle)

Seattle - At Sea - Juneau - Skagway - Glacier Bay (Scenic cruising) - Ketchikan - Victoria - Seattle



방에 소지품을 두고 14층의 Horizon Court 에 점심식사를 위해 올라갔더니 카레 냄새가 솔솔~

전체 부페의 1/4 만 오픈해서 그런지 음식은 가지수도 상당히 적고 부실했다. 

크루즈에서 먹을거에 연연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대한 것 훨씬 이하라서 좀 아쉬웠음. 카레는 예상외로 맛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7층으로 내려왔다. Wheelhouse Bar 를 지나서




Explorers Lounge 를 지나간다.

Piazza 와 함께 항상 사람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익스플로어 라운지가 비어있는 모습이 어쩐지 어색.




Piano Bar 인 Promenade Lounge.

항상 마티니 바인 Crooners 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골든 프린세스에는 Crooners 가 없었다.




7층에서 5층 Piazza 를 내려다보고 너무 작게 보여서 정말 깜짝 놀랐다.

다른 배들보다 50% 이상 넓은 Royal Princess 의 piazza 에 적응해버린 눈의 폐해가 여기서 나타나는구나.

그래도 최소한 이곳에서는 하루종일 댄스파티가 열리지는 않을거야. 




몇년 전 Dry Dock 에 들어갔을때 골든 프린세스의 피아자 레노베이션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Star Princess 의 피아자를 연상케했다.

2006년 Star Princess 를 탔을때는 이 정도 사이즈 배도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더 큰 사이즈 배들이 새로 나와 Golden Princess 가 아담하게 느껴지는 심리란 ㅋㅋ




6층의 Purser's Desk 엔 벌써 뭔가를 문의하는 승객이 있는듯.




5층에 위치한 와인바인 Vines.

여전히 아무 음료나 주문하면 타파스와 스시가 제공된다.




추가 비용을 내고 와인테이스팅에 참가할 수도 있다.




배의 갑판으로 나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가 온다고 했던 일기예보와 달리 씨애틀의 날씨는 화창했다.

대형스크린에서는 저녁에 영화가 상영되는데 

과연 5월의 알라스카 크루즈에서도 담요 뒤집어 쓰고 야외에서 영화보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다.




하지만 수영을 하기엔 좀 쌀쌀한 날씨.

물을 따뜻하게 뎁혀 놓았겠지만 이곳에서 수영할 사람들이 있을까? 

(결론은 있었다 ㅋㅋ)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씨애틀의 다운타운.

멀리 아침에 본 Norwegian Jewel 이 보인다.

Space Needle 에 못올라간게 아쉽긴 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말로만 듣던 알라스카 크루즈에서 볼 수 있는 15층의 Conservatory.(Covered Pool Area)

벽과 천장에 유리돔을 세워서 실내처럼 만들어 놓았다.

Glacier Bay 에 들어가는 날 이곳에 파크 레인저 스테이션이 차려질 예정이다.

 



덱에서 찬바람 맞으며 구경하다 잠시 들어와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고 

추운 날 풀 사용도 가능해서 알라스카 크루즈에 딱 맞는 컨셉이다. 

물론 알라스카 크루즈 시즌이 끝난 뒤 하아외나 남미로 이동하게 될때면 다시 돔을 오픈하게 된다.




ㅎㅎ Star Princess 에서 보았던 거대 체스판이 여기에도 있었다.

누가 자매 아니랄까봐.




배의 가장 뒤쪽.




우리 드디어 알라스카 크루즈 탄다~ 야호~~ ㅋㅋ




맞은편에 보이는 Holland America 의 Westerdam.

크루즈 터미널을 가운데 두고 Holland 와 프린세스의 배가 나란히 정박해있다.

우리와 똑같은 일정이라 일주일동안 계속 마주치며 함께 씨애틀로 돌아올 배이다.




참 오랜만에 걸어보는 Skywalkers.

배의 효율적 측면에서 제거한다고 했는데 골든 프린세스는 아직도 스카이워커가 남아 있었다.




배의 후미인 Skywalkers Nightclub 에서 바라본 스카이워커의 모습.




우리 스타 프린세스에서 저 자리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

프린세스 크루즈와의 다섯번째.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7층의 Vista Lounge.

General Emergency 연습이 열리는 곳 중의 하나로 우리가 연습에 참여할 곳이다.

 



우리 방에서 가져간 라이프자켓.

비상시 대피 방법과 라이프자켓의 사용방법 등을 배우고 나면 Passenger Muster Drills 이 끝이 난다.

몇백번 배를 탄 사람이라도 배를 탈때마다 무조건 해야 하는 훈련이다.


이제 배가 출항하기를 기디리는 시간이다.



Golden Princess (2001)


Class & Type : Grand class Cruise ship  (Grand, Golden, Star Princess)

Tonnage : 108865 GT

Length : 290 m (951 ft)

Beam : 36 m (118 ft)

Capacity : 2590 passengers

Crew : 1100

Christened : October 12, 2001 by Jane Seymour (actress)

Maiden Voyage : May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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