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Royal Princess (Day 2) - 텐더를 타고 Princess Cays 로

Royal Princes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St. Thomas, USVI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At Se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December 16, 2013

Day 2 Princess Cays

새벽에 Deck 18 (Sports Deck) 의 조깅트랙을 돌며 찍어온 해돋이. (내가 안 찍었음)

전날 밤 정리해놓은 의자들을 다시 놓는 작업 등 크루들은 하루를 위한 준비로 새벽부터 바쁘다.

조깅 트랙을 돌다가 7시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17층의 Lotus Health & Fitness 에서 나머지 운동을 하고.

(역시 내가 아님 ㅋㅋ)

로얄 프린세스의 피트니스는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별로이다. 

스트레치 할만한 공간이 없고 그마나 있는 룸도 항상 클래스가 있어 사용할 수가 없다.

발코니에서.

프린세스의 프라이벳 리조트인 Princess Cays 에서의 하루이다.

첫 크루즈때는 화재로 크루즈가 중단되어 못가봤고 몇년전엔 파도가 높아 텐더를 띄우기 위험해 못가보고

이래저래 인연이 닿지 않던 곳이었는데 이제 드디어 가보는구나.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니 텐더를 내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서서히 진행되는 텐더 내리는 과정을 지켜보다 방으로 들어왔다.

우리도 나갈 준비 해야지~

아침식사를 하고 나갈 준비를 마친뒤 다시 발코니에 나와보니 텐더들이 사라졌다.

포트사이드 쪽으로 가서 사람들을 태울 준비를 하겠지.

텐더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심포니 다이닝룸에서 텐더 티켓을 받고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드디어 우리 티켓 그룹이 나갈 차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텐터 보트가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깥 경치를 즐기기 위해 위로 올라가지만 우리는 안쪽에 앉기로 했다.

시작부터 습기 가득한 바닷바람 맞으며 땡볕에 그을리긴 싫거든 ㅋㅋ

안쪽도 보트가 스피드를 내기 시작하면 바람이 불기 때문에 시원하다.

얼른 출발합시다~!

2006년부터 기다린 곳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