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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3 Royal Princess (Eastern)

'13 Royal Princess (Day 1) - All Aboard~!

by fairyhee 2014. 1. 7.

Royal Princes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St. Thomas, USVI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At Se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이머전시 드릴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프린세스 크루즈의 로고인 seawitch 가 보인다.

평소같았음 배에 오른 첫날 구석구석을 다 돌아봤겠지만 

이제 체력도 좀 고려해야 하고 ㅡ.ㅡ 해서 살짝 맛배기로만 돌아다니기로 했다. 

어차피 이번엔 배에서 보낼 시간이 많을테니 한가할때 천천히 돌아봐도 되니까.




출항을 기다리며 풀 사이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익숙한 Port Everglades 의 모습.

이번엔 우리 발코니에서는 출항시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바닷가 집에서 손흔드며 배웅하는 이들을 못보겠네.




밖에 있다가 배가 움직이는게 느껴지길래 얼른 방으로 돌아왔다.

이날 총 4척의 크루즈쉽이 포트 에버글레이즈를 떠났다.




발코니 유리에 비친 모습.




Royal Princess 가 두번째로 포트를 떠난다.




남아있는 로열 캐러비안의 Allure of the Seas.

Oasis of the Seas를 작년에 탔던지라 예전만큼 타고싶은 열망은 좀 식었지만 ㅋㅋ

언젠가 다시 한번 타볼 생각이 있는 배. 다만 담번에 타게되면 배에서만 흠뻑 즐길 생각이다.




발코니룸을 많이 만들기 위해 발코니가 좁아졌다고는 하지만 별 불편함은 모르겠다.




서서히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배.




바다만 보일 줄 알았는데 방파제에 나와 손을 흔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그들을 향해 같이 손흔들며.




알루어와 함께 남아있는 셀레브리티의 Silhouette.




우리가 떠나고 나면 저 배들도 출항하겠지.




로얄 프린세스는 'Love Boat Horn' 을 울리며 포트를 빠져나간다.

프린세스 크루즈라인을 유명하게 만든 TV 쇼 The Love Boat 의 노래를 뱃고동 소리로 들으니 느낌이 참 묘하네.




석양을 뒤로 하고 배는 완전히 포트를 빠져나왔다.

집에는 폭설이 내렸다지만 -_- 에라 우린 모르겠다. 실비아가 알아서 해주겠지. 쩝...




어둑어둑 노을이 남았다.

이번엔 수영복조차 챙길 맘도 없이 그냥 왔는데 풀사이드에 남아 있는 이유는




풀사이드의 fountain pool 에서 분수쇼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분수쇼가 매일 주제를 바꿔가며 음악에 맞춰 열린다길래 매일 보리라 다짐했는데

결국 첫날 밖에 보질 못했다. 실내에서만 보내기에도 어찌나 바쁘던지 ㅋㅋ




이제 저녁 먹으러 들어가자~

드디어 일주일간의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Royal Princess (2013)

Class & Type : Royal-class Cruise ship

Tonnage : 142714 Gross Tonnage

Length : 330 m (1083 ft)

Beam : 38 m ( 125 ft)

Capacity : 3600 passengers

Christened : 13 June 2013 by 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Cambridge

Maiden Voyage : 16 Jun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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