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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3 Royal Princess (Eastern)

'13 Royal Princess (Day 1) - Symphony & Gelato

by fairyhee 2014. 1. 7.


Royal Princes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St. Thomas, USVI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At Sea - At Sea - Port Everglades, FL




저녁식사를 위해 내려온 5층의 Symphony. (낮에 찍은 사진)

Anytime Dining 이라 정해진 시간없이 오후 5시부터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6층의 Concerto 는 저녁 7시 30분부터 anytime dining 이 시작되고

Allegro 는 Traditional dining 이라 정해진 테이블에서 정해진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이전의 프린세스 크루즈쉽들의 다이닝룸과 달리 2인용 테이블이 많아져서 좋다.

넓은 원형테이블에서 모르는 사람들 만나 얘기하는 것이 좋을때도 있지만 가끔 띵~한 경우도 있어 ㅎㅎ

차라리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기는 게 훨씬 편하다.


 


다이닝룸 밖에는 그날의 메뉴가 붙어있기 때문에 미리 어떤 음식이 나올지 알 수 있다.

우리 취향과 안맞는 요리가 대부분일 경우엔 그냥 부페로 직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와인 셀러가 보이고.




늘상 즐겨찾던 와인이 로얄 프린세스엔 없어서 무척 아쉬웠다.

서버조차도 그 와인이 없어 놀랐다고 하니 뭐 할말 없네.




서버가 추천해준 와인 한병을 따서 크루즈 첫날 기념으로 toast~!

남은 와인은 킵했다 다음에 마실 수 있다.




에피타이저인 스프링롤.

갓 튀겨나온 스프링롤은 엄청 뜨거우면서 굉장히 바삭바삭한게 최고.


로얄 프린세스엔 튀김 마스터가 있는 듯.

배 안에서 먹은 모든 튀김이 따끈하고 바삭하게 너무 잘 튀겨서 맛있게 먹었다.




홈메이드 스타일 칠리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는 맛있었으나 다른 음식들에 비하면 평범.


전체적으로 음식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솔직히 프린세스를 탈때면 음식에는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기대치를 뛰어넘어 상당히 놀랐다는.




다이닝룸에서 디저트를 생략하고 나와 Gelato 로 향했다.




플레이버도 비교적 다양한 Gelato.




크림퍼프로 만든 장식. 

사진 찍을때 잽싸게 크루가 와서 포즈를 잡았는데 ㅋㅋ 손만 나왔구나.




커피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3스쿱에 1 펀치를 찍는다.

알콜이 들어간 경우엔 2 펀치.




바닐라, 딸기, 초콜렛 젤라또에 머랭쿠키를 토핑으로.

먹고 있노라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부러운 얼굴로 다들 맛있냐며 한마디씩 물어본다 ^^;;

마치 우리가 Gelato 광고하고 있는 듯한 느낌 ㅋㅋ

사실 맛은 il laboratorio 가 훨 맛있어요~ ㅎㅎ




젤라또를 먹으며 피아자의 댄스파티 구경도 하고.

로얄 프린세스의 피아자는 완전 댄스 스테이지이다. 노래만 나오면 우르르 몰려나와 춤들을 추느라 정신이 없다.




그리고 호라이즌 부페에 올라와 디저트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일반 커피는 Lavazza 를 쓰는 것 같다. 코코아는 네슬레 ㅋㅋ




저녁이 되니 쨘~하고 등장한 나의 페이보릿 오트밀 쿠키. 

촉촉하고 부드럽고 츄이한 오트밀이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

츄릅~ 듬뿍 담아서 냠냠~ 아....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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