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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차례의 스노우스톰 작년 11월 이후 그렇다 할만한 눈이 내리지 않았었다. 가끔 오긴 했지만 조금 내리고 금새 녹아버릴 정도? (feat. 청설모 발바닥)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폭풍이 몰아친 적도 있지만 실제 강설량은 많지 않았다. 겨울이면 그래도 어느 정도 눈이 와줘야 하는데 깡으로 춥기만 했으니 아쉬웠었다. 그래서 3월 초 스노우스톰이 온다길래 약간 기대를 했다 ㅋㅋ물론 봄이 시작되는 3월에 눈이 내린다는 사실이 그닥 반갑진 않지만. (이왕 올거면 그 전에 올것이지) (토요일 아침) 문제는 금요일부터 세차례의 스노우스톰이 연달아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였다.금요일의 눈은 적당히 오고 오후가 되면서 녹아버려 치울 필요가 없었지만토요일의 눈은 자고 일어나니 소복히 쌓여있어서 눈을 즐기기보다는 새벽부터 눈치우기에 바빴다.(.. 2019. 3. 4.
Saigon Kitchen (NJ) - Vietnamese 베트남 쌀국수가 땡길때 찾던 Saigon Kitchen 은 얼마간의 레노베이션 후 예전과 살짝 달라졌다.특히 사진을 추가한 메뉴판이 음식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다. (메뉴도 조금 늘었고) IKEA 티팟과 잔에 따뜻한 티가 나왔고. Beef Pho. 여전히 맛있는 국물.개인적으로 이곳의 포를 선호한다. Rive Vermicelli Platter.쌀국수 위에 베트남식 바베큐 소고기, 새우, 스프링 롤을 얹어 녁맘 소스를 뿌려먹는다.소고기가 질기지 않고 간이 잘 베어있어 맛있었다. 웨이터가 추천한 스프링 롤은 나에겐 그저 그랬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음식이었다. Saigon Kitchen 예전 포스팅 https://fairyhee.tistory.com/1187 Saigon Kitchen2024 Center.. 2019. 1. 30.
Brownstone Pancake Factory (NJ) - Breakfast, Lunch, Dinner Brownstone Pancake Factory 이 Englewood Cliffs 의 (구)Central Kitchen에 새롭게 오픈했다.에지워터에도 있는 이곳은 (원래 오리지널은 Jersey City 에 있다)주말오전이면 길게 늘어선 차량들로 리버로드의 트래픽을 야기시켰던 곳이기에 은근 궁금하기도 했던 곳. 테이블에 항시 비치되어있는 컨디먼트들과 유텐실 그리고 브라운스톤 팬케잌 시럽.진짜 메이플 시럽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처음 따르는 순간 마치 꿀과 같은 점도와 찐득거림이 있었다. 팬케잌 전문점이니 Pancake Deluxe 로 주문을 하고.오리지널 버터밀크 팬케잌에 과일(딸기, 블루베리, 바나나)과 휩크림이 함께 나온다. 웨스턴 오믈렛과 사이드로 해시브라운. 오믈렛에 함께 나온 토스트. 음식들은 평범.. 2019. 1. 23.
Pho Today (NJ) - Vietnamese 예전 Five Guys 가 있던 자리에 새로 베트남음식점 Pho Today 이 들어왔다.몇군데의 베트남음식점이 있지만 언제나 베트남 쌀국수집은 환영이지. :) 점심때 주문했던 Pho. 포에 넣어먹는 타이베이즐과 숙주, 할로피뇨와 라임. 그러고 보니 실란트로가 빠져있네. 메뉴판의 수많은 Pho 중에서 여러가지 고기부위가 들어간 P2 를 선택했다. 사이즈는 라지와 엑스라지 중 라지 사이즈로.생각보다 못했던 밍밍한 깊지않은 국물맛에 고기에선 약간 냄새가 났다. Rice Vermicelli (쌀국수)위에 그릴드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와 스프링롤을 얹은 B1.새우는 드라이했고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기름기가 많았으며 질겼다. 은근 가지수 많은 베트남음심점이 들어와서 좋아했는데 기대가 높았던건지 좀 아쉬웠다. 그래도.. 2019. 1. 16.
Beijing Noodle 북경짜장 (NJ) - Korean Chinese 원래도 바빴지만 작년부터 하루가 다르게 복잡해지는 울 동네에 또 하나의 음식점이 들어섰다.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한국식중화요리점인 Beijing Noodle 북경짜장. 푸드코트처럼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한 뒤 주문번호가 불리우면 음식을 픽업하는 시스템이다. 찬물은 냉장고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고 단무지, 양파, 춘장과 따뜻한 물 역시 셀프서비스이다. 테이블에 붙박이로 수저통과 냅킨이 있었는데 발견 못하고 테이크아웃용 나무젓가락을 가져왔다.양파와 단무지도 일단 조금만 가져왔는데 주변을 보니 다들 접시에 수북히 넉넉하게 들고오더군.셀프서비스라서 단무지랑 양파 더 주세요~하고 서버에게 말하지 않아도 되어 좋긴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와 픽업창에 가서 받아왔다. 작은 사이즈 탕수육. 짬짜면 인데 짜장면과.. 2018. 12. 17.
Bossam House 보쌈집 (NJ) - 보쌈, 족발 팰팍 브로드에비뉴 선상의 Bossam House 보쌈집 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수육과 보쌈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사이드들.(처음이니 일단은 제일 기본인 보쌈을 주문했다) 둘이 먹을거라 중 사이즈를 주문하고. 보쌈김치와 쌈무 등. 비빔모밀국수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담엔 보쌈과 족발 반반도 주문해봐야지. Bossam House464 Broad AvePalisades Park, NJ 07650201-947-1200 2018. 9. 8.
Taqueria Downtown (NJ) - Mexican, Bars 2017년의 마지막 런치는 멕시칸 레스토랑인 Taqueria 에서.칩과 살사가 무료로 나오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로 허름하고 작은 공간은 발디딜틈이 없었다.평일에도 정오 전에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한다. 술이 강했지만 맛있었던 마가리타와 함께 식사. Avocado Tostada. 자주 먹는 사람이 강력 추천하는 돼지고기타코인 Carnitas Taco.뭐하나 빠질 것 없이 맛있었다. 새로 시켜본 스테이크 타코.스테이크 타코 역시 맛있었는데 매운 것을 못먹는 사람이라면 조심해야 할듯.한입 먹고나서 잠시후에 얼얼해지는 입안과 조금 후에 화해지는 위장을 경험할 수 있다.(살사를 따로 달라고는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두개씩 시킨 타코가 아쉬워서 추가주문을 했다.허름한 공간 치고는 .. 2018. 1. 4.
Gayeon 가연 (NJ) - Korean 맨하탄 Gaonnuri 가온누리의 자매(?)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 또는 아름다운 만남이란 뜻의 Gayeon 가연이 6월 뉴저지 포트리에 오픈했다.개인적으로 고급스런 분위기의 한식집이 생겨 무척이나 뿌듯하다. 정갈한 스타일의 보쌈. 튀김이라 독특했고 바삭하면서도 매콤한 맛의 칼라마리 샐러드.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우니 레스토랑에서 먹어줘야 하는 로스편채. 메인디쉬의 양을 능가하는 에피타이저인 불고기 모밀.어쩐지 혼자 드실거에요? 라고 물어보는게 이상하더라니. (쉐어하실거에요? 라고 물어봤으면 좋았을걸)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대구 매운탕.가온누리에서의 대구 매운탕도 조미료 없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었는데 가온 역시 맛있었다.이때는 비록 작지만 생선구이도 있었다. 얼마 후 다시 갔을.. 2017. 11. 9.
Picnic 피크닉 (NJ) - Korean, Sushi Bars, Japanese 평일 점심에 롤이 머고 싶어서 검색 끝에 당첨된 Picnic 피크닉.정작 도보로 5분 거리의 근처에 살때는 가지도 않다가 정작 이사하고 몇년이 지난뒤 찾게 되는 아이러니.주로 테이크 아웃 손님들이 많아서 실내는 두세 테이블 정도의 손님만 있었다.진하고 따끈한 미소숲이 나오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맘에 들었던 롤.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있고 무엇보다 초밥이 딱 알맞게 간이 되어 있었다. 스파이시 튜나 롤. 캘리포니아 롤. 필라델피아 롤. 함께 주문한 돈까스 스페셜 콤보 박스.예상치 못했던 푸짐한 양에 당황 ㅋㅋ 그외 사이드 디쉬들도 가져다 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만족스러웠던 점심이었다. 롤들이 맘에 들어 다시 갔을때 주문한 스페셜 롤인 드래곤 롤. 일반 롤도 괜찮고 드래곤 롤도 맘에 들었다.스페셜 롤 .. 2017. 10. 21.
Saigon Kitchen (NJ) - Vietnamese 고래등(?)부터 시작해 양평 해장국......누들누들 등등을 거쳐 Saigon Kitchen 이 자리잡았다.그리고 우리는 쌀국수가 땡길때 갈 곳이 가까운 곳에 있어 해피하다. ^^ 새우가 들어간 섬머롤. 닭고기 양상추 쌈. 베트남 쌀국수인 포에 넣어먹는 숙주, 라임, 베이즐, 할로피뇨 등등. 국물을 떠먹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진한 국물맛이 좋고 나중에 꾸벅꾸벅 졸거나 목이 타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되어 좋다.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포집처럼 할료피뇨 피클 같은게 있음 더 좋을듯. 베트남식 바베큐 종합세트.집에서 만들어먹는 베트남식 바베큐가 더 맛있긴 하지만 ^^ 남이 만들어주는게 어디냐. Bahn Mi 반미 샌드위치도 있는데 저녁에 가면 항상 솔드아웃이라고. ㅡ.ㅡ점심때 오라고 하는데 일요일은 문을.. 2015. 6. 30.
'14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오랜만에 꿈같았던 시간.아직도 귓가에선 지오디를 외치는 함성이 가실 생각을 않는다 ㅎㅎ셀카봉 들고 열심히 그룹셀카 찍느라 정신없던 데니 땡큐~~ ㅋㅋ (출처 ; 데니 트위터) 일요일 오후 8시 콘서트라 부담된건 사실이었지만정말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콘서트.내가 데블스 경기 말고 the Rock 에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 데블스 경기 때는 언감생심 꿈도 못꿀 이곳엘 들어올 수 있다니 감동 그 자체. 게다가 이 프렛쯜은 왜 이리 맛잇는건지 츄릅~프루덴셜 센터가 음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위에서 내려다본 공연장의 모습.평소 하키 경기 때면 17000명 정도를 수용하는 곳인데 맨 위쪽은 닫아놓은 상태였다. 우리 자리에서 바라본 무대의 모습. 예전에 이승환의 세기말 난리 .. 2014. 11. 11.
'14 Branch Brook Park Cherry Blossom (NJ) NJ에 있는 Branch Brook Park 의 Cherry Blossom 을 보러 잠시 드라이브.워싱턴 디씨의 벚꽃보다 큰 규모라는 이곳엔 세 종류의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집 가까운데 이런 좋은 곳이 있으니 앞으로 6시간 운전해가면서 갈 필요가 없을듯. 게다가 오전에 가니 사람들도 많지 않아 돌아보기도 좋았다.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려보았다. 벚꽃을 배경으로 둘이 함께 찍어도 보고. 활짝 핀 꽃도 감상해 보고.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점심때가 다가오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지만밀려다니던 DC 에 비하면 너무도 평온한 분위기. 시간은 잘도 흐르는구나....... 201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