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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칼국수 MD Noodle House (NJ) - 칼국수, 만두 더이상 명동칼국수 포트리 점에 가지 않기로 했다. 사례 1, 만두에서 돌이 씹혔다. 기분은 나쁘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돌이 나왔다고 항의를 하니 새로 만두를 가져다 주겠다길래 됐다고 했다. 이미 돌씹어 입맛 떨어진 상태에서 똑같은 음식 또 먹기 싫었다. 그랬더니 물어보지도 않고 비빔국수를 가져다 준다. 이거 먹고 조용하라는건가?매운거 못먹는 사람이면 어쩔건데? 비빔국수 싫어하는 사람이면 어쩔건데?음식값에 팁까지 정상적으로 주고 나왔다. 사례 2, 만두에서 돌씹힌 사건 3주 후 다시 찾았다.칼국수를 시켰는데 빳빳한 한뼘정도 길이의 직모가 보였다. (내머린 긴 웨이브이고 남편은 짧은 컷이다)서버한테 말을 했더니 머리카락이 젖어있지 않다며 중얼거린다. 그럼 내가 집어넣었단 소린가?매니저를 불러 .. 2013. 4. 2.
Pub 199 (NJ) - Seafood 그 유명한 Pub 199 를 이제서야 가봤다. 저렴한 가격의 랍스터와 크랩들. 사람수대로 드링크를 꼭 주문해야 하고 캐쉬 온리이다. 모든 사람들이 찍는 사진인 씨푸드 레스토랑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 박제들. 오너가 사냥을 좋아해 직접 잡은 동물들로 박제를 해서 레스토랑에 장식해놓은 것들이라 한다.비위가 약한 사람들이나 동물 애호가들은 싫어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다. 그래도 워낙 레스토랑이 넓어서 시선이 박제된 동물들에게 가진 않았다. 저 늑대는 꼭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늑대 같네. 참, 보면 볼수록 쌩뚱맞은 레스토랑 인테리어 ㅋㅋ 사람수대로 시켜야 하는 음료. 생맥주가 3불 50전이고, 폴랜드 스프링 물병이 2불 50전이다. 보통 음식값이 저렴하면 대체적으로 다 저렴한데 이곳은 음식값이 싼대신 죄다.. 2012. 8. 7.
Hachi (NJ) - Japanese 근처 몰에 오픈한 일식집 Hachi. 동네에 새 음식점이 들어오면 맛은 어떨지 서비스는 과연 좋을까 값은 어떨까나 등등이 궁금해진다. Yelp를 찾아보니 가봐야겠단 맘이 들었고.  음식을 주문하면 샐러드와 미소가 나오고. 주문한 지라시가 나왔다. 푸짐하다. 도톰한 회 아래에 깔린 밥 찾기까지 거짓말 조금 보태 한참 걸렸다. 내가 별로라하는 문어랑 오징어 말고 다른 종류로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깔끔함 + 일식집답지 않은 넉넉한 양까지. 성게알이랑 연어알까지 올려줬음 더 좋았을걸 ^^ 스시 딜럭스. 플래쉬를 사용해서 찍을걸 그랬나. 요즘은 레스토랑에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던데 :) 맨하탄의 Hatsuhana와는 비교되지만 로컬에서 이정도라면 만족스럽다. (요즘 음식맛이 무척 까다로와지신 **님께서는 밥.. 2011. 11. 29.
북창동 순두부 (NJ) -BCD Tofu House 포트리 보더스 몰의 (구)와싱턴뮤츄얼 자리에 북창동순두부(BCD Tofu House) 가 생겼다. 소공동 순두부 외엔 순두부 먹으러 달리 갈 데가 없었던 차에 잘된 일. 일단 새로 오픈했으니 깨끗한 테이블과 상차림은 기본. 메뉴에 추가 1불을 받는다는 조기구이가 나온걸 보니 오프닝 서비스인가 보다. (수정 ; 항상 조기구이가 나온다) 당연히 순두부 찌개엔 돌솥밥. 밥을 뜬 후 물을 부어놓으면 나중에 구수한 누룽지를 먹을 수 있으니 좋고. 보글보글 뚝배기에 순두부 찌개가 나왔다. 얼른 달걀을 깨서 퐁당하고 냠냠. 참으로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다. 사이즈별로 매달려있는 뚝배기들. 입구에 축하화환들이 늘어서 있고. LA에서 시작되어 한국, 일본에도 지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근데, 맨하탄하고 뉴저지 포트리에만 있.. 2011. 8. 10.
Magic Pot (NJ) - Fondue Bistro 지나칠때마다 유리창에 뽀얗게 서린 김을 보며 꼭 와봐야지 했던 퐁듀 플레이스 Magic Pot에 발렌타인스 데이 며칠 전 찾았다. 이번에 발렌타인스 데이는 일요일이라서 많은 레스토랑들이 금, 토, 일 3일간 발렌타인스데이 스페셜을 제공했다. 즉, 예약하기 힘들고 비산 디너를 먹어야 한단 얘기지. :) 일찍 찾은 터라 비교적 한가. 살짝 팬시한 분위기를 상상했었는데, 실내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평범한 분위기였다. 서버의 추천대로 Feast for Two를 하기로 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치즈퐁듀. 사과와 바게뜨가 나오고. 치즈와 와인이 어우러진 퐁듀팟에 빵을 찍어먹는다. 메인으로는 레드와인 브로스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를 익혀먹기로 하고. 둘이 먹기에 양이 푸짐하다 못해 많다. 함께 나..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