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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브롱스의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NYBG) 의 Holiday Train Show 를 보러 온 날은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겨울비답게 온몸이 떨려와 따뜻한 커피나 코코아가 땡기던 날이었다. 늘 하던 장소인 Enid A. Haupt Conservatory 가 보수공사 중이라서 올해에는 Holiday Train Show 를 위한 공간이 따로 새롭게 마련되었다.웹사이트에서 티켓을 미리 예약해서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면 된다. 비 때문인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기다림없이 바로 티켓 보여주고 입장을 할 수 있었다. Holiday Train Show 가 열리던 Enid A. Haupt Conservatory. 공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어서 기차 수와 규모도 좀.. 2019. 11. 28.
'19 the NY Botanical Garden Rose Garden 올해도 어김없이 브롱스의 the NY Botanical Garden (NYBG) 의 Rose Garden 에 다녀왔다.트램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 Peggy Rockefeller Rose Garden.6월 1일부터 오픈했는데 둘째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아직 피지 않은 장미들도 제법 많았다. 입구부터 진한 향기를 풍기는 로즈가든.다행히 올해는 난 멀쩡한데 옆사람이 코 훌쩍에 재채기까지 ㅋㅋ 활짝 핀 꽃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진다. 예쁜 노란 장미를 보며 노란 장미 꽃말이 질투 뭐 그런거 아냐? 했는데장미 이름이 True Friendship 이더군 ^^;; 꽃말에 우정도 있나보다.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와 다르게 해가 쨍쨍했던 날이라 가든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딱 좋았던 날이었다. 사진 찍어.. 2019. 6. 5.
'19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Orchid Show 뉴욕 보타니컬 가든(NYBG) 의 17번째 난 전시회인 The Orchid Show : Singapore 에 다녀왔다. 난이 국화인 싱가포르가 올해 전시회의 주제이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날이라 여유롭게 난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춤추는 여인과 같은 모습의 Dancing Lady Orchid. Enid A. Haupt Conservatory 의 곳곳에 난이 피어있다. 비슷한 모습을 하면서도 같은 모양이 없다. 올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오렌지빛깔의 꽃. 잠시 벤치에 앉아 쉬면서 난을 감상할 수도 있다. 화분에 잔뜩 피어있는 Moth Orchid. 사이사이에 피어있는 수련들. 항상 사람들에 밀려다니는 곳에서 이런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분홍빛 수련이 피어있다. 바나나 매달린듯 길게 내려오는 줄기.. 2019. 3. 16.
'18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의 Holiday Train Show.전날 웹사이트에서 예약 후 프린트한 티켓을 들고 입장했다. 사람들이 많아 밀려다니는 상황이라 오랫동안 자세하게 구경은 꿈에서나 가능하고(내년엔 시작하자마자 오는게 덜 복잡할듯) 몇년 연속으로 보다보니 약간의 위치들만 바뀌고 거의 그대로라서 반복학습하는 느낌? 물론 디테일들을 보면 여전히 신기하고 제작과정에 궁금한 점도 아직 많지만 사람들에 치여 여유가 없는 것도 재미를 반감시키는데 한몫을 한다. 매년 찍는 사진 뭘 또 찍나 싶다가도 (코니아일랜드) 막상 롤러코스터를 올라간 기차가 와르륵 하고 떨어지는 걸 보면 또 카메라를 들이대게 되는 심리 ㅋㅋ 그러고보니 살면서 코니 아일랜드를 간적이 없는듯.그렇다고 또 가고싶은.. 2018. 12. 14.
'18 the NY Botanical Garden Rose Garden 브롱스의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NYBG)의 Rose Garden 으로 트램을 타고 이동한다.트램의 방향이 예전의 반대방향으로 변경되었고 트램내 방송도 새로와졌다. Peggy Rockefeller Rose Garden.트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장미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어 유독 사진을 많이 찍었던 날. 내가 좋아하는 쥴리아 차일드. 또다른 나의 페이보릿 골든 딜라잇. 올해는 코가 간지럽지 않아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 멀리서 보이는 페기 락펠러 로즈 가든. 타고 돌아갈 트램이 오고 있다. 2018. 6. 13.
'17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의 Holiday Train Show.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한 티켓을 들고 입장했음에도 불구 10분 이상 기다렸다. 해마다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는걸 보니 이젠 예약 안하면 보기도 힘들겠다. Macy's 모형 주변을 돌고있는 노란 기차는 사람들이 자꾸 건드리는 통에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디테일한 메이시스의 외벽.기차쇼의 건물 모형들은 인위적인 재료들을 배제한채 나무껍질, 잎, 열매 등의 자연재료로만 만들었다. Holiday Train Show 가 전시되어 있는 Enid A. Haupt Conesrvatory 의 모형. 실내로 들어가기도 전에 눈길을 사로잡는 모형 앞에서 사람들은 한참동안 시간을 보낸다.기차들은 Conservatory 를 한바퀴.. 2017. 12. 6.
'15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해마다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의 Holiday Train Show.매년 예약없이 갔다가 추운 밖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는게 싫어 미리 예약을 하고 바로 들어감.새로 만들어놓은 커다란 Enid A. Haupt Conservatory의 모형을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인위적인 재료를 배제한채 나무껍질이나 잎, 자연 재료들만으로 만든 모형들과 G 스케일의 기차들. 디테일 하나하나를 살피다보니 꽤 많은 시간을 트레인 쇼의 입구(?)에서 보냈다. 예년과 다른 입구에서 시작하길래 의아해했더니 이런 멋진 공간을 만들어놓을 줄이야. 매년봐도 질리지 않는 펜스테이션의 디테일들. 지금부터는 매년 보던 (위치는 조금씩 바뀌었지만) 것들. 뉴욕에 야구.. 2015. 12. 1.
'15 the NY Botanical Garden Frida Kahlo 모처럼 밖에서 돌아다니기에 좋았던(?) 날 브롱스의 뉴욕보타니컬가든(NYBG)에 다녀왔다.(요즘 낮시간동안엔 공기가 안좋으니 실내에 있으라는 경고 뜨는 날이 대부분)트램을 타고 트램마지막 정거장인 라이브러리까지 가는 중. 그동안 겉에서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Frida Kahlo 의 전시회도 함 돌아보고. 자화상으로 유명한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Frida Kahlo 의 전시회가 열리는 라이브러리. 1, 4, 6층에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 페인팅은 촬영금지라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었다.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허탈하기도 했던 전시회였다. 도서관 앞에서 한장.오후가 되어갈수록 내리쬐는 햇살이 강해졌다. Frida Kahlo의 포토밤 ㅋㅋ 입구의 까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Edible Garden 에 트.. 2015. 8. 26.
'15 the NY Boatnical Garden Rose Garden 장미의 계절에 찾은 뉴욕 보타니컬 가든의 Peggy Rockefeller Rose Garden .작년과 달리 무덥지도 않고 장미 구경하기에 딱(!) 좋았던 날씨였다.우리처럼 로즈가든을 보러온 사람들이 많아 NYBG을 찾은 이후 처음으로 줄서서 기다려서 트램을 타야했다. 장미들 사이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노부부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다. 다양한 종류의 장미들이 있어 이름표(?)는 필수. 역시 꽃들이 있는 곳에 벌들이 날아든다고 바쁘게 장미속을 드나드는 범블비.요즘 벌들이 잘 보이질 않아 뒷마당 텃밭을 보며 한숨을 쉬고 있는 상황인데 여긴 벌들이 많네 ㅜ.ㅜ확 몇마리 잡아서 뒷마당에 풀어놓을까란 생각까지 해보았다. (이러다 조만간 벌까지 키울 기세이다 ㅋㅋ) 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미의 모습. 정열적.. 2015.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