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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10

'14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변함없이 흐르고 있는 Medano Creek 메다노 크릭.눈 녹은 물이 흘러 생기는 것이다보니 가을에는 수량이 줄었다. 메다노 크릭을 건너 Great Sand Dunes 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예전(예전 포스팅)에는 여기까지만 왔었는데 약간 후회가 남아 이번엔 좀 올라가 보기로 ^^ 어린 아이가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자 엄마가 얼른 달려와서 바지를 올려준다. 드디어 메다노 크릭을 건넜다.5월 말에 왔을때보다 수량이 줄어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었지만 곳곳에 건너기 힘든 곳들이 있어 조금씩 신발이 젖었다. 메다노 크릭을 건넌 후 우리가 떠나온 곳을 뒤돌아 보았다.앞에는 높은 모래 언덕이 있는데 반대쪽으로는 산과 단풍이 보이다니 특이하다. 근데 메다노 크릭만 건너면 금방일거 같았던 모래언덕이 생각보다 멀리있.. 2014. 12. 16.
'14 콜로라도의 단풍 구경하면서 이번 유타 로드 트립에서 마지막 풀데이이다.내일이면 비행기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니 마지막까지 열심히 돌아다녀보기로~ 한참 피크인 단풍. 조용한 들판에서 풀 뜯는 소들의 모습이 여유롭다. 노란 단풍은 녹색의 수풀이 우거져있을땐 느껴보지 못한 화려함이 있다. 전체가 다 단풍이 든 것보다 녹색과 뒤섞여 있기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게 아닐까. 여행을 와있기에 집에서의 알록달록 단풍을 보는게 올해는 물건너갔지만 콜로라도의 단풍은 알록달록하진 않아도 강렬한 노란 단풍이라 특색있어 좋았다. 그림같은 풍경이 차창 밖으로 계속된다. 잠시 휴식을 위해 들른 곳에는 제비꽃이 피어있고 휴식을 취한 뒤 로드 트립은 계속된다. 어느덧 이날의 목적지가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여기도 1년 만에 또 오게 될 줄이야 ^^;; Grea.. 2014. 12. 16.
'13 Krispy Kreme 과 Coors Day 8 2013. 6. 1(Sat) 콜로라도 로드트립의 마지막 날 아침. 눈덮힌 Pikes Peak 의 모습을 담아본다. 예상했던대로 틴에이저들이 가득한 Hyatt Place 에 우리가 아침을 먹을 자리는 없었다. -_-로비에 내려가보니 줄이 돌아돌아 어찌나 길던지 그대로 포기하고 체크아웃하고 나와버렸다.오랜만에 근처의 맥도널드에서 맥그릴드 먹었더니 오~ 너무 맛있었다 ㅋㅋ 마지막(?) 주유. 사실 렌탈카 반납하기 전에 한번 더 넣을 예정이다. 일단 여기서 만땅 채우고. 일단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덴버로 올라왔다.오후 비행기라서 오전엔 덴버 주변에서 방황해야 했는데 방황의 장소로 Krispy Kreme 을 선택 ㅋㅋ마침 따끈따끈한 글레이즈드 도넛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Krispy Kreme 이 진출하.. 2013. 7. 10.
'13 Hyatt Place Colorado Springs/Garden of the Gods Day 7 2013. 5. 31 (Fri) B.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Alamosa, COC. Colorado Springs, CO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던 나무 펜스들. 와이오밍에 있는 것들과 마찬가지로 겨울철 폭설이 내릴때를 대비해 설치해 놓은 것이다.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일정이 끝이 났다. 계획했던대로 일정에 차질없이 여행을 할 수 있었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던 콜로라도 로드 트립이었다.이제 내일 비행기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워낙 차타고 드라이브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 제한속도 75 마일의 하.. 2013. 7. 10.
'13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CO Day 7 2013. 5. 31 (Fri) A. Durango, COB.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and Preserve, Alamosa, COC. Colorado Springs, CO 콜로라도 로드트립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체크아웃 후 Colorado Springs 를 가는 중간에 있는 Great Sand Dunes 이란 곳엘 들러보기로 했다. 7시간이 넘는 운전이라 잠시 쉬어도 갈겸 잘됐다 싶었다.즉, 대단한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단 소리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 중의 하나였다. 가는 길에 수도없이 설치되어 있는 태양열판. 멀리 눈덮힌 산이 보이고 그 아래로 보이는 모래언덕이 Great Sand Dunes 이다. Great Sa.. 2013. 7. 6.
'13 Hampton Inn Durango & Serious Texas Bar-B-Q Day 6 2013. 5. 30 (Thu) B. Mesa Verde National Park, Cortez, COC. Durango, CO 45분 정도 운전했던가. 숙소가 있는 Durango 란 타운에 들어섰다. 어제 Farmington 의 Courtyard 에서 2박 예정이었지만 1박으로 바꾼 뒤Durango 의 Hampton Inn 에 겨우겨우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방을 예약했다. 체크인 하는동안 돌아본 로비.레노베이션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더니 정말 깔끔하고 맘에 드는 분위기였다.다음날 로비에서의 아침식사도 만족스러웠고. 이번 여행에서 Rapid City 의 Hilton Garden Inn 과 함께 최고(?)의 숙소로 꼽을 수 있겠다. 킹 사이즈를 원했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방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2013. 7. 6.
'13 내일 티켓 미리 사두기 Day 5 2013. 5. 29 (Wed) B.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Montrose, COC. Mesa Verde National Park, Cortez, CO 블랙캐년의 High Point 에서 자생하던 식물. 우리집에 피고있는 꽃과 비슷하게 생긴 작은 꽃도 보인다.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을 내려가는 중이다. 평지(?)로 내려와서 Montrose의 다운타운을 지나가는 중. 잠시 JCPenney 안의 Sephora 에 들렀다. (오홍~ 세포라가 단독 매장이 아닌건 첨 본다)세포라에 들어가니 집근처에서 보던 세포라와는 규모에서 큰 차이가 있어 또한번 놀라고.클리닉이나 클라린스 같은 브랜드는 아.. 2013. 6. 27.
'13 하루종일 달리게 생겼어 Day 5 2013. 5. 29 (Wed)A. Grand Junction, COB.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Montrose, CO(Sephora 도 들렀다 ㅋㅋ)C. Mesa Verde National Park, Cortez, COD. Four Corners Monument, Teec Nos Pos, UTE. Farmington, NM 아침식사 후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왔다. 한손엔 커피, 다른 손엔 러기지를 끌고 옆구리에는 애물이 카메라. 한손엔 러기지, 다른 손엔 얼음 가득담은 아이스박스를 들고 옆구리에는 두툼한 신문. 저 멀리서 오던 사람이 우리 모습을 보고 문까지 열고 환하게 웃으며 기다려준다. 이번 여행에서 어딜 가나 만날 수 있는 사람.. 2013. 6. 22.
'13 Fairfield Inn & Suites Grand Junction Day 4 2013. 5. 28 (Tue) Grand Junction 다운타운의 Fairfield inn & Suites 에 파김치가 되어 도착했다. 여행의 1/2이 지나가면서 매일 쌓이는 피로의 무게가 만만치 않다.그래도 최소한 잠자리라도 편해야 하고 그런 면에서 Fairfield Inn & Suites 은 최고는 아니라도 편안한 공간이었다.여전히 조금씩 맛이 가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ㅋㅋ Grand Junction 은 그래도 제법 큰 타운이라서 호텔 주변에 몰도 있고 레스토랑들도 많았다.내가 찾는 몰이 없어서 문제지 -_- 쓰던 화장품이 똑 떨어졌는데 메이시스도 없고 세포라도 없고 아이고....인터넷을 뒤져보니 낼 가는 Montrose 라는 동네에 세포라가 하나 있다고 하니 거기라도 가봐야겠다. 뭘.. 2013. 6. 22.
'13 왜 Wyoming 으로 내려갔을까 Day 2 2013. 5. 26 (Sun) C.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 Keystone, SDD. Loveland, CO 덴버에서 사우스 다코다로 올라올때는 네브라스카를 통과했는데 사우스 다코다에서 다시 콜로라도의 Loveland 로 내려갈때는 구글맵을 따라 Wyoming 을 지나 내려가기로 했다. 구글맵은 덴버 ↔ 사우스 다코다 경로 역시 와이오밍을 통과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임의로 변경해서 한시간 정도를 더 운전해 네브라스카를 통해 사우스 다코다를 갔다.이유는......네브라스카를 한번 지나가보고 싶어서 ^^;; 전후좌우로로 아무것도 없는 사우스 다코다에서 자동 셀카. Wyoming 에 다가갈수록 허허벌판의 정도는 더욱 심해지고. 뭐 대충 이런 상태가 된다... 201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