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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2 Oasis of the Seas (Eastern)

'12 Oasis of the Seas - 세계 최대의 크루즈배에 오르다 (Day 1)

by fairyhee 2012. 11. 22.

Oasis of the Seas Itinerary

Fort Lauderdale, FL - Nassau, Bahamas - At Sea - St. Thomas USVI - St. Maarten - At Sea - At Sea - Fort Lauderdale, FL 



Port Everglades Terminal 18 에 도착하니 배에서 내려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과 배를 타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로 혼잡하다. 우리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다들 일찍 배를 타려고 오전 10시부터 사람들이 몰려든다.


미리 프린트해서 가져온 방번호 태그를 가방에 붙인 후 가방을 체크인하는 중.

태그는 호텔로비에서 빌린 스테이플러를 사용해 가방에 연결하면 된다. 




가방을 부친뒤 간단한 소지품만 들고 체크인하는 빌딩으로 들어왔다.


복잡했던 지난 Liberty of the Seas 때와는 달리 아주 체계적인 체크인 시스템. 

인터넷에서 미리 여권정보와 인적사항을 등록해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상태라 이곳에서는 간단한 등록절차와 SeaPass Card (배 내에서 사용하는 카드) 발급만 받으면 된다.




Port Everglades 에 있는 터미널 18은 세개 최대의 크루즈 터미널로 Oasis 시리즈만을 위해 지어졌다. 

백악관 4.5배 의 사이즈인 터미널은 현재 세개 최대의 크루즈인 Oasis of the Seas 와 자매쉽인 Allure of the Seas 의 터미널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체크인을 마친 뒤 배에 오르기까지의 시간동안 예전처럼 서있음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받아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배타기 전 기념사진활영은 빼놓을 수 없는 일이고 ㅎㅎ




나도 한장 찍어볼까요. 

과연 내 몸 상태로 이 여행이 가능할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드디어 배의 모든 인스펙션이 끝나고 마침내 배에 오르는 중.

3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구명 보트가 매달려있다. 물론 절대 타보고 싶지는 않지만 :)




워낙에 크고 높은 배라서 터미널과 배를 연결하는 가파른 통로를 걷노라면 무슨 등산하는 것 같다.

사람들 줄줄이 따라오는데 괜히 발 잘못 디디면 대형사고 나니 조심해야 한다. 




배에 오르긴 했는데 아직 머물 방이 준비가 되려면 오후 1시는 되어야 한다며 아예 방으로 가는 길을 원천봉쇄. ㅋㅋ

하긴 어차피 짐도 아직 도착 안했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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