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Rome, Italy

'11 Rome - Roman Forum & Palatine Hill (Foro Romano & Monte Palatino)

by fairyhee 2011. 9. 3.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지나 Palatine Hill, Monte Palatino 팔라티노 언덕 으로 들어오면 들어오는 우산모양의 소나무들. 이름도 umbrella pines이다. :)



로마를 세운 Romulus의 오두막이 있는 팔라티노 언덕은 여기저기 흩어진 뼈대들만이 그 역사를 말해준다.



한때 거대한 성이 놓여있던 팔라티노 언덕은 3세기동안 황제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500피트 길이의 궁의 오락실이었던 뼈대만 남은 공간.



예전엔 우뚝 서있었을 마블 조각들이 땅에 놓여있다.






커다란 대리석 분수가 있었음을 상상하게 하는 안뜰.



대충 감을 잡아보기 위해 지도를 살펴보았다.
오른쪽 위에 콜로세움이 있고 맨 아래쪽의 공터가 대전차 경기장이다. 콜로세움의 왼쪽으로 로마 공회장인 포로 로마노가 펼쳐지고 대전차 경기장과 포로 로마노 사이에 팔라티노 언덕이 솟아 있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대전차 경기장인 Circus Maximus, Circo Massimo를 볼 수 있다길래 가봤더니 길을 막아놓아 볼 수가 없었다.  나중에 오픈버스 투어를 하면서 왜 길을 막아놓았는지는 알게 되었지만.



The Huts of Romulus.
로마를 창시한 Romulus와 Remus가 늑대(she-wolf, lupa)에 의해 키워졌다는 오두막.



그리고 팔라티노 언덕에서 바라본 포로 로마노의 모습.



언덕 위에서만 볼 수 있는 포로 로마노의 모습이다.



고대 로마의 정치, 종교, 경제, 사법, 입법 그리고 행정의 중심지였던 Foro Romano 포로 로마노 (로마 공회장)는 18세기부터 발굴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발굴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대체 저 돌무더기들을 보고 뭐가 뭔지 어찌 알아냈는지.



포로 로마노에 내려가기 전에 팔라티노 언덕에서 지도를 보면서 위치 파악 중. ㅋㅋ

이럴때 쨘~하고 설명을 해주는 가이드가 있음 편하겠지만, 우리끼리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것도 좋다. 다리 아파서 가이드 쫓아다니는 것도 이젠 다 귀찮어 -.-



팔로티노 언덕에서 내려와 포로 로마노로 향하는 길에 만난 Arch of Titus (Arco di Tito).
70년 이스라엘에 대한 로마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후가 되니 사람들도 차츰 늘어나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로 로마노는 찾아도 팔라티노 언덕은 갈 생각도 안하는 듯한데, 포로 로마노에 왔으면 팔라티노 언덕까지 가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듯하다.



Temple of Vesta.
로마의 가장 신성한 장소.







진작에 올릴걸.
시간이 갈수록 뭐가 뭔지 기억이 안난다 -.- Temple of Saturn 이었던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