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Paris, France

'11 Paris - Orangerie Museum (Musee de l'Orangerie)

by fairyhee 2011. 9. 2.


포숑에서 나와 걷다보니 멀리 보이는 콩코르드 광장.



콩코르드 광장의 룩소르의 오벨리스크.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아몬신전 출신으로 파리에서 이민 생활 중이다.



콩코르드 광장과 루브르 박물관 사이에 위치한 Tuileries Garden ( Jardin des Tuilerise 튈르리 정원). 프랑스 혁명 당시 베르사유에서 끌려온 루이 16세와 마리 앙트와네트가 감금된 튈르리 궁전은 파괴가 되어 볼 수 없고(복원 안하려나) 정원만이 남아 파리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따스한 오후 햇살을 즐기는 중이었으나 여기저기 공사중이라서 도심속의 안식처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루브르 쪽으로 향하기 전에 들른 곳은 Orangerie Museum (오란제리 박물관).
모네, 르루아르, 마티스, 피카소 같은 화가들의 몇몇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오란제리는 특히 Claude Monet 모네의 Water Lilies (Nympheas) (수련)를 자연채광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모네가 여행을 보낸 Giverny (지베르니)에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그럴 수 없었는데 오란제리가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모네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줬다고 할까.








모네의 수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에서 몇시간이고 앉아 감상할 수 있으니 참 좋을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