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공항에서 나왔다.
우리를 호텔로 데려다줄 기사가 마중나와 있다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우여곡절 끝에 기사 아저씨를 만나 Sofitel Arc de Triomphe에 도착했다.
4박 5일을 보내게 될 방에 들어서는 순간 짜잔~하고 보이는 미니 바.
무엇보다도 에스프레소머신이 눈에 확 들어온다. 또한 머무는 동안 생수가 무료로 제공된다니 물먹는 하마들인 우리에겐 반갑기도 하고 ^^
샤워부스.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는 형식이라 머무는 동안 참으로 잘 애용했다. 뜨거운 물이 하늘에서 쏟아져 굳은 어깨를 풀어주는데 아...이 때문에 집에 돌아와 애꿎은 우리 샤워기를 째려보게 된다는.
또한 샴푸와 비누가 Hermes -에르메스- 제품이던데 프랑스 본토에 와서 그런가...일단 놀라고 향에 취하고 써보니 난 명품체질은 아니더라는 ^^
옆에 따로 위치한 화장실.
분위기에 반해버리는 모던한 실내.
양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고 싶을 정도의 편안했던 침대.
역시 모던 스타일의 세면대.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
이제서야 파리에 온 것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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