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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tlantis, Bahamas

'07 Atlantis (13) 물고기 밥주기 ^^

by fairyhee 2011. 9. 1.


리조트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또 하나는 수중생물 밥주는 시간이다. :)
방황할만큼 리조트 방황이 끝난 뒤, 떠나는 전날 거북이, 가오리, 그리고 predator lagoon의 수중생물의 식사시간을 찾아 다녔다. 거북이와 가오리의 경우 직접 feeding을 할 수 있단 점이 아이들에겐 상당히 매력적이다.

또한가지.
매주 월요일은 집단금식(?)일이라 한다. 언젠가 자연방류가 될 수중생물들의 야생을 유지하기 위해서 배고프면 알아서 먹이를 구하도록 함이라고. 즉, 작은 물고기들에게는 월요일이면 다른 물고기들의 밥이 될 수도 있는 수난의 날이기도 하다.



우선 거북이.



사육사가 도착해 먹이주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나서 사람들에게 먹이를 나눠준다. 
작은 오징어를 준 뒤, 상추를 작게 찢어서 던져주면 된다.



서로 먹으려고 경쟁이 치열한 거북이들.
타 수족관들과는 달리 여기는 골고루 먹이를 나눠주지 않는다. 알아서 먹이를 쟁취(?)해야 하는 거북이들.



가오리.
크고 작은 가오리들이 가득한데, 작은 가오리들은 어려서가 아니라 종류가 다르다고.



이 곳에서도 먹이주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 가오리의 입이 아래쪽에 붙어있기 때문에, 물 깊숙히 손을 넣어서 먹이를 줘야 한다고 한다.



오징어와 작은 생선을 들고 가오리 밥주느라 분주한 사람들.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받아 먹느라 가까이에 와서 물을 튀기는 넘도 있고.



여기는 다시 Predator Lagoon.
사육사가 다가오자 작은 물고기들과 상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왼쪽은 바위가 있어 얕으나, 오른쪽은 깊다. 오른쪽은 수중 터널로 연결된다.



커다란 농어 두마리가 사육사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



먹이를 받으러 온 커다란 가오리와 덩달아 신난 갈매기들.


그 옆동네의 해머머리 상어는 자그만 가오리 종류를 좋아해 따로 먹이를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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