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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tlantis, Bahamas

'07 Atlantis (7) Mayan Temple(Aquaventure)

by fairyhee 2011. 9. 1.

아틀란티스에 온 이상 물놀이가 빠질 수 없다. 이곳은 water park로도 어디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 Pool(kids pool 포함)도 여기저기에 있고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긴채 흘러가는 the Current를 비롯, Power tower의 약간은 아찔한 water slide까지, 그 어느것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그 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Mayan Temple(마얀템플)의 Serpent Slide를 얘기하기로 하자.




물은 좋아하나 물과 햇빛이 만나면 선블락이 있어도 15분 만에 깜시가 되어버려 물에서 놀기를 두려워하는 fairyhee. 더 두려운건 1년이 지나야 원래 피부빛으로 돌아온다는 사실. -.- 그래도 이번만큼은 놀아보기로 했다. ㅋㅋ



여기는 Royal Bath Pool.
이른 시각에다 비수기라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오후에는 이곳에서 선탠과 독서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풀에서 수영도 좋지만 이왕이면 놀이기구가 좋겠지. ^^



Mayan Temple.
Serpent Slide는 Mayan Temple의 꼭대기에 튜브(tube)를 가지고 올라가 타는 water slide이다. 터널을 지나 상어들과 물고기들이 놀고 있는 수족관을 유리관을 타고 지나 밖으로 나오게 되는 놀이기구. (사진에 보이는 슬라이드는 튜브없이 타는 1인용 슬라이드로 거의 수직으로 내려오게 된다)

튜브 들고 계단을 올라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나면


상어들이 놀고 있는 곳을 지나게 된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충분히 주위를 둘러보며 지나가게 되고



결국 물밖으로 물보라를 휘날리며 빠져나오게 되는 것.



왼쪽이 무서운 1인용 슬라이드이고 오른쪽이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서펜트 슬라이드.



산소통을 매고 직접 상어와 함께 물 속을 거닐어 볼 수도 있다.(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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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직접 해볼 차례. ^^;;
첨에는 2인용 튜브를 타고 둘이 내려왔는데, 사진 찍어줄 사람이 있어야 말이지. 그래서 내가 사진사가 되기로 했다.



마얀 템플 올라간지 몇분이 지나서 등장~
나 찾느라 두리번 두리번~



꼭 사진에 상어를 넣어 달라는 요구조건 충족. ㅋㅋ
넘 신났다 ㅋㅋ



얏호~~~~



그리고 밖으로.
뒷사람이 나오기 전에 얼른 물밖으로. 튜브에서 빠져나오는게 쉽지않다.



그래도 재밌었어요~~ ^^*

둘이서 낄낄대며 몇번을 마얀템플에 올라가 타고 내려왔다는~ :)



Mayan Temple Pool.


거의 수직으로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그래도 약간은 무섭지만 넘 재밌었다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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