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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tlantis, Bahamas

'07 Atlantis (4) 호텔 내부의 모습

by fairyhee 2011. 9. 1.


미리 언급했듯이 Atlantis는 Royal, Coral, Beach 이렇게 세개의 타워로 구성되어 있고 2007년 the Cove Atlantis가 새로 완공되었다. 대부분의 시설들이 Royal tower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로얄타워의 로비 모습.
호텔 룸의 TV에서 아틀란티스가 세워진 과정에 대해 보여주는데, 이곳의 모든 것들은 세계 각지에서 특별히 주문제작되어 각자의 의미를 지닌 것들이라 한다. 아주 흥미로우니 채널 찾아서 꼭 보길~



로비에서 내려다보이는 Cafe at the Great Hall of Waters.

주변이 수족관(the Dig)에 둘러싸여 있는데, 아틀란티스의 하일라이트인 the Dig에 관해선 다음글에 선보일 예정.



가까이에서 찍은 Cafe의 모습.
여기서 식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정작 우리가 머무는 동안 열지를 않아서 기회가 없었다.



로비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는 로얄타워가 있고, 반대쪽으로는 샵들과 카지노, 그리고 코랄타워와 비치타워를 연결해 준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더운 나라에서 반팔 반바지 입고 바라보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이 약간 어색했다. ^^



맞은편에 커다란 의자가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와서 기념사진 찍는 곳.



카지노.
유리공예로 만들었다는 태양의 모습. 마치 불타는 살리맨더 같다.

캐러비안에서 제일 큰 카지노라 한다. 제법 종류도 많고, 페니도 있고 니클, 다임 쿼터 다 있어 좋은데, 뉴욕, 뉴저지에서 금연구역에 익숙해져있다가 이곳에 오니 시가 피는 사람들 땜에 눈따갑고 목아프고. 쩝..우리도 해서 밥값좀 벌어볼까 했는데, 바로 옆에서 하염없이 터지는 사람보고 기가 죽어 돌아옴. -.-



Fathoms.
Dig가 끝나는 곳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이다. 이곳 역시 Dig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예약을 하긴 했는데, 도저히 비싸면서도 음식맛을 믿을 수가 없어 취소함. 유리쪽으로 해달랬더니, 자기네들은 리퀘스트같은거 안받는다고 틱틱거려서 그것도 기분 나쁨.



코랄타워의 크리스마스 장식.



여기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코랄타워의 샵들.
대부분이 보석 아니면 시계 등의 고가품들이어 그다지 눈을 잡아 끄는 것들이 없다.(아니 돈이 없는건가 ㅋㅋ) 그래서 여행가서 첨으로 기념품을 제대로 못사왔단 사실 ^^;;




여기는 그 비싼 the Cove Atlantis.

로얄타워도 비싸지만, Cove(코브)는 상상을 초월한다. -.- 코브 투숙객에게만 허용되는 풀이 2개나 있고. 확실히 분위기부터 다른 느낌. 흥...차별하냐??? 레스토랑으로는 Iron Chef Bobby Flay의 Mesa Grill이 이곳에 있고 부페 Mosaic도 좀더 고급스럽다.

로얄, 코랄, 비치는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어 시원한 실내통로로 구경할 수 있었는데, 코브는 멀찍히 떨어져 있어 한낮의 강렬한 햇빛을 받으며 걸어가야 했음. 시원한 밤에 가보려 했으나, 하도 넓어 길잃을까봐, 또 모기들의 공격이 두려워 밝은 낮을 택했다.



곳곳에 인공호수가 만들어져 있고 분위기는 딱 젠 스타일이다.
이날 Haiti 쪽에서 태풍 올가(Olga)가 형성되어 올라오느라 바람이 좀 심했다. 이맘때는 원래 바람 한점 없는 날씨라던데.


*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당근 돈 받는다. 하루 10불. 얼마 아닌거 같긴 하지만, 힐튼 같은 곳에서 무료로 제공되는거 생각하면 돈 내고 못쓴다. 대신, 라이브러리에 가면 하루 15분씩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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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각각(남자, 여자)의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온후,
"화장실 어땠어???"
라고 서로 묻는 우리의 습관. -.- 여기서도 어김없이 그런 질문이 진행되었고
말로 할거 없이 직접 보여주는게 확실하단 생각에 사람들 없을때를 골라 사진을 찍어보았다.

따라서 ㅋㅋ 이건 서비스샷~ ^^
솔직히 말해 호텔에 갖다준 돈에 비해서 호텔 내부의 시설들은 적잖이 실망이었다. 특히나 화장실. 이건 모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는 것처럼 뭔가 하나씩은 꼭 고장이고 부서져 있고. 특히나 풀 사이드에 있는 수영장은 문이 잠기질 않아 민망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the Cove Atlantis.
확실하게 Zen 스타일. 새거라 그런지 신경도 많이 쓰고 모양새도 좋고. 비록 문 하나가 고장나 있었지만 말이다.



Royal Tower.
로얄타워 로비에 있는 화장실.



Coral Tower.
코랄타워 로비에 있는 화장실.


Beach Tower는???
넘 멀어서 화장실 내부 찍으러 거기까지 가긴 싫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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