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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an Juan, Puerto Rico

'08 San Juan (5) 아무것도 안하기

by fairyhee 2011. 8. 13.


원래는 RainForest Tour나 Illumination Night을 보러갈 예정이었으나, 이래저래 핑계로 -.- 모두 생략하고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풀사이드 중 비교적 사람들이 적은 곳에 자리를 잡고.
한가지 좋았던 점은 비치체어가 있는 곳에 햇빛을 가려줄 지붕과 커튼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햇빛에 열광하는 사람들이야 이해를 못하겠지만, 나로선 햇빛을 가릴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뻤던지.


우선은 풀에 잠깐 몸을 담그고.


독서삼매경에 빠져들었다.
Breaking Dawn이 거의 끝나가는 중. 내참....여행와서 독서라니....전혀 나답지 않아............


내가 책읽은 동안 물에서 노느라 바쁘고. ㅋㅋ 좋냐?


열심히(?) 놀았더니 배가 고파서 풀사이드의 스낵바에서 점심을 주문하고.
여행와서도 뉴욕 사정이 궁금해서 CNBC로 TV채널을 돌려달라 요청을...-.-


이렇게 배달이 왔다.
시저 샐러드와 피자. 시저 샐러드가 신선하지 않아서 거의 못먹었다.


모래사장을 밟아보려 바닷가로 나갔다.


그리고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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