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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10 (1) 어쩌다보니 여기에

by fairyhee 2011. 8. 13.




예정대로였다면 지금 이렇게 포스팅하고 있을 시간이 아닌데, 아이슬랜드 화산 폭발로 뭐 이렇게 되버렸다. (흑흑 몽생미셸에 있을 시간이야....)

Anyway.....


그냥 집에 있기 아쉬워서 잠시라도 다녀오려니 갈데도 마땅찮고 해서 제일 만만한 메릴랜드에나 다녀오기로 했는데 만만하게 생각했더니 호텔도 sold out이라 구하는데 고생했음.



당일날 맨하탄에서 쇼핑하고 점심까지 먹고 느긋하게 집에 들어와 그제서야 짐 대충 꾸려넣고 오후 3시나 되어서야 출발. 다행히 길은 뻥 뚤려있어 고생하지 않고 BWI 공항(볼티모어-워싱턴 국제 공항) 근처의 호텔에 도착.



아직 4월인데 벌써 초여름같은 풍경이다. 덕분에 알러지 시즌도 일찍 찾아오고.
(알러지 피해 남쪽으로 왔더니 이곳 알러지 지수가 피크란다 -.-)



저녁먹으러 나갔던 Inner Habor에서 Phillips를 보자마자 들어옴.



하루를 마감하는 시원한 맥주와 콜라 한잔씩.



맞은 편에는 볼티모어 아쿠아리움이 보인다.
야외에서 식사하기엔 좀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밖에서 식사하는 사람들.



따끈따끈한 빵이 나오고.
어랏..
AC의 Phillips에서는 빵 얻어먹기 힘든데 역시 오리지널은 뭔가 달라도 다르군.



신선한 굴이었으나
난 첫번째 굴 먹다가 사래가 드는 바람에 -.- 그날 저녁 다 먹는 줄 알았다.



크랩케잌, 새우, 마히마히 그리고 야채가 나온 broiled seafood platter.



사프란 향이 가미된 페투치니 클램 파스타.


집에 갈 걱정 안하고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좋구만~
볼티모어가 아니라 세느강이었담 더 좋았겠지만 ^^; (말해 무엇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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