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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 '08 MOMA

by fairyhee 2011. 8. 12.

MOMA(The Museum of Modern Art)엘 다녀왔다.
미국에 와서 네번째 방문이던가. 현대미술이다보니, 아무래도
Met만큼 자주 찾게되질 않는다.


로비에서 티켓을 받아서 먼저 야외가든으로 들어왔다.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티켓값은 일인당 20불 그대로이다. 우리야 멤버(?)라서 무료이지만, MOMA는 Met이나 자연사박물관과는 달리 입장료가 suggested price가 아니라 무조건 돈을 다 내야 한다.


우선 날이 더우니 야외 까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여기서 파는 젤라또는 맨하탄 Houston에 있는 il labratorio del gelato에서 파는건데, 신선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도심 속의 여유라 하면 좋을까.


어느정도 휴식도 취했으니(뮤지움 돌기도 전에 휴식부터 ^^), 이제 본격적으로 실내로 들어가볼까.


총 6층으로 이루어진 MOMA의 꼭대기층에서 바라본 모습.
현대미술관답게 모던한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곳은 4층.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작품 몇개만 찍어봤다.


파블로 피카소.


역시 피카소.


샤갈.
흠...대학때 자주찾던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이 생각나네..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


루소의 작품.


고흐의 작품.
이날 고흐의 the starry night은 다른 미술관 순회 중이라 없었다.

그 외에도 세잔, 클림트, 마티스, 몬드리안 등등의 작품들도 보고.


그리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작품의 세계들. ㅋㅋ
오랜만에 오니 새로운 작품들이 눈에 띄였다.


나도 우리집 오리털 이불 한번 뜯어봐?


형광등을 벽에 높이대로 세워놓은 작품.
오히려 사진으로 찍으니 더 멋있게 보인다.


장수하는 작품 캠벨 숲.


White와 비슷한 풍의 작품. 이건 Red인가?


나로선 그저 빨간벽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심오한 의미가 있다고 하니...정말 예술의 세계는 오묘한듯.

아참, MOMA에선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데, 한국어 설명도 있다. 보통 대부분의 뮤지움들이 중국어, 일본어 설명만 있어 아쉬웠는데, 한국어 설명이 있어 무척 반가웠다.


피카소의 조각작품들의 특별 전시회가 열리는 4층에서 찍은 야외가든의 모습.


1층의 모습. 오늘따라 소파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ㅋㅋ 하기사 6층 다 돌고나면 지쳐 쓰러지는게 이해가 간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나름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인데도 현/대/미/술하면 어쩐지 부담스러워 쉽게 찾게되질 않는듯하다. 앞으론 좀더 자주 찾아야지.



2008.08.19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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