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 2005 Quebec city, Canada

'2005 Quebec (5) Quebec에서 먹거리2

by fairyhee 2011. 8. 9.


Quebec에 처음 도착해서 우리는 저녁을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어딜 가야 좋을까.
결국 우리는 호텔의 추천레스토랑을 믿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곳.




Restaurant Parmesan이 바로 그것이다.
Italian and French Cuisine. Saint Louis에 위치하고 있으며 valet parking도 가능한 곳.
대부분의 이 거리의 레스토랑들은 발릿파킹을 해준다.
맛도 괜찮고 분위기 흥겹고. 마치 이탈리아의 어느 레스토랑에 온 기분.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들려주는 베사메무초는 흥을 한껏 돋아준다.
다만 명심해야 할 점은 그렇게 팬시하거나 근사한 요리를 기대하지는 말것. 내가 보기엔 딱 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정도였다. 하지만, 이 곳 대부분이 이 정도인듯하다.

우리가 New York에서 왔단 사실을 알고 돌아가면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추천해 달라던 그들.
난 약속 지킴 ^^;





다음은 아이스크림. Gelato이다.
상큼하고 깜찍한 간판이라 금방 찾을 수 있겠지.
시원한 듯하면서도 다소 무더웠던 날씨가 우리로 하여금 이 곳을 찾게 만들었다.






좀더 제대로 된 확대컷을 찍었으면 좋으련만 아직 익숙치 않은 탓에.
40가지 정도되는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젤라또는 역시 sorbet 스타일이 제격이다. 망고와 딸기는 두말하면 잔소리.
더 많이 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
여기는 꼭 가보라 권하고 싶다. 흠..겨울엔???? 나도 모르겠다. ^^;



지다치다 보면 치이는게 레스토랑들. 하지만 대부분이 프렌치 아니면 이탈리안이다.
아...맥도널드가 하나 있긴 한데, 거기까지 가서 구태여 먹을 필요는 없을듯.
아침엔 샌드위치나 베이글 파는 집들도 종종 보이는데, 문제는 가격이 아침치고 싸지는 않다.
 

Crepe의 경우는 꼭 여기 올린 곳을 가도록 권장하고 싶다.
Chateau Frontenac 옆에 crepe 집이 있긴 한데, 거긴 terrible 하단 소문이......






아쉬웠던 점은 한식이나 일식집 찾기가 힘들었단
사실. 일식집이 하나 있긴 한데, 비싸긴 엄청 비싸며
그저 정말 개운한게 땡기는걸 참을 수 없을때 들어가 맛본 미소숲에 만족할 뿐이기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때 몸이 안좋아 얼마나 얼큰하고 국물있는 따뜻한게 땡기던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