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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J] 드디어 봄인가

by fairyhee 2011. 8. 11.


2주 전쯤이었나....하루종일 따스한 비가 내리길래 드디어 봄이 왔나 싶었다.
길어진 겨울이 이젠 싫증이 나 어서 화창한 봄이 오길 기다렸는데...



일주일 전쯤 내린 눈.
Snow flake가 썩 크지 않아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하루종일 내리더니만 세상을 마비시켜 버렸다. 우리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 12인치 정도 내린걸로 기억하는데..



다음날 오전부터 분주해진 mall. 온갖 제설장비들이 동원되어 눈을 치우고 있었다.
파킹되어 있는 차 사이즈와 비교해보면 느낌이 올듯.




퀸즈에서 맨하탄 가는 거리의 모습. 다음날 햇살이 강해서 눈이 많이 녹아내린 모습이다.

눈이 내리고 나면 길은 엉망이다. 운전하고 걷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소금범벅이 되어버린 눈으로 인해 차의 모양새는 엉망. 그래도 겨울이면 눈이 와줘야 하는데, 정작 겨울엔 눈이 안오고 끝나갈 무렵에 이렇듯 몇번의 폭설이 내리니....


어쨌거나, 2,3월에 몇번의 눈이 반복되더니, 이제서야 마침내 봄이 온 것 같다.
살을 에는 바람이 아닌 따스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햇살도 좋고 ^^; 물론 조만간 또다시 알러지 폭풍이 불겠지만 -.-

마침내 집 안에서 키우던 라스베리 화분을 테라스에 내어놓을 수 있었다.

2007.03.27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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