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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awaii/Island of Hawaii (Big Island)

'23 BI - 차를 바꾸다

by fairyhee 2023. 12. 19.

방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었고 해는 져서 어두워졌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었다.

 

 

차를 며칠 더 써야하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될거 같아서 귀찮지만 차를 바꾸러 가기로 했다.

 

그냥 불편한 건 내 차가 아니니 감수하겠지만

윈드쉴드 와이퍼 컨트롤이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있어 발생하는 일들은

안전의 문제도 있기에 차라리 다른 차로 교체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

 

처음부터 닷지 차저가 그런 차인 줄 알았음 다른 차를 받았을텐데.

 

 

이왕 교체하기로 마음 먹은거 얼른 다녀오자.

 

 

개스 스테이션에 들러 개스를 채우고.

차가 연비도 별로였다. 쉐비 말리부가 그리워질 줄을 누가 알았겠냐.

 

 

Budget 에서 윈드쉴드 와이퍼 컨트롤 위치 때문에 차 교체를 원한다고 했더니

닷지와 크라이슬러 차들만 컨트롤이 왼쪽에 있어 그렇다며 수긍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번엔 몰랐지만

다음부터 차 빌릴때 닷지와 크라이슬러 차들은 처음부터 피해야겠다.

 

풀 사이즈 카가 없다며 유럽차로 업그레이드하라고 하는데(돈 더 내야함)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풀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도 상관없다고 하니

기아 K5 를 받게 되었다.

 

 

차를 바꿔 리조트로 돌아와서 스낵 타임.

아침에 파머스 마켓에서 산 과일들이 맛있다.

 

 

롱간과 딱 알맞게 익어 더 두면 안될 것 같은 파파야와 10달러짜리 망고.

세가지 과일 모두 만족스러웠다.

 

 

하루가 참 바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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