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BI - Royal Kona Resort 돌아보기

리조트에 돌아오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의 바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로얄 코나 리조트의 풀은 매주 작다.

 

 

이날은 전설(?)의 하와이안 뮤지션이 공연한다고 해서

공연 시간 전부터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 로비가 엄청 복잡했다.

여기서 저녁 먹는게 불가능한 것 같으니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다.

 

 

일주일에 세번 루아우 공연이 있는 곳이다.

방을 잘 받으면 발코니에서 무료로 루아우 공연을 볼 수도 있다.

 

 

Royal Kona Resort 는 세개의 타워로 이루어져있다.

프론트 데스크와 리조트 주요시설들이 있는 Alii Tower, 우리가 묵는 Bay Tower

그리고 사진의 Lagoon Tower 인데 여기는 보수 공사 중이다.

 

 

보수공사 중인 Lagoon Tower 옆에 위치하고 있는 Salt Water Lagoon.

 

 

아담하고 조용한 공간이라 옆에서 공사 중이란 것만 빼면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지형이 험해 수영할 수 있는 비치가 많지 않은 빅아일랜드에서 소중한 공간.

 

 

돌이 쌓여있어 파도와 거센 물살을 막아주니 잔잔한 바닷물에서 놀기 딱 좋다.

 

 

투명한 물 속에서 열대어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물속에 있다 나온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물이 차갑다고 한다.

우리도 바닷물에 발 담그는거 여기서 해야겠다.

 

 

Salt Water Lagoon 을 나와 리조트 앞의 도로를 걸어간다.

리조트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호텔 게스트들에게는 주차자리가 보장된다고는 하지만

복잡할때는 빈자리 찾아 주차하기가 너무 어렵다.

 

조금만 걸어가면 레스토랑들과 스토어들이 있는 다운타운이 나온다.

 

 

Royal Kona Resort 의 입구.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다운타운이 필수조건인 사람들 이외에는

굳이 여기에 묵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