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 Hawaii/Kauai

'23 Kauai - Haena State Park & Lappert's Ice cream

by fairyhee 2023. 12. 9.

 

차로 더 갈 수 없는 지점까지 가는 중.

 

 

킬라우에아 포인트를 나와 North Shore 를 달리고 있다.

거센 파도에 아랑곳않고 보트를 띄우는 사람들이 보인다.

 

 

Haena Beach 하에나 비치.

일광욕하는 이들이 있지만 바다에 들어가기는 위험하다.

 

 

서퍼들은 좋아하려나.

 

 

여름이면 괜찮겠지만 겨울엔 수영하기엔 위험해 보인다.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2주를 늦춘 여행이라 그런걸까.

제때 왔으면 거센 파도가 아닌 잔잔한 바다를 볼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하에나 비치가 있는 도로 건너편에는 Maniniholo Dry Cave 마니니홀로 건동굴 이 있다.

 

 

 동굴탐험은 무섭기도 하고 ^^;; 어두워서 다칠까봐 밖에서 보았다.

1957년의 쓰나미로 인해 모래가 동굴의 일부를 메꿔버렸다고 한다.

 

 

하에나 비치를 나와 Limahuli Garden and Preserve 지역을 지나간다.

차가 지나가는 바로 옆에서 민망한 옷차림으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아니 조금만 가면 비치가 있는데 왜 굳이 여기서.

 

 

Kalalau Trailhead 가 시작되는 곳.

4마일 거리의 Hanakapiai Beach 를 지나

나팔리 코스트의 Kalalau Beach 까지 가는 11마일(왕복 22마일)의 하이킹 트레일이다.

들어가려면 미리 하이킹 패스/퍼밋을 구매해야 하기에 우리는 더 이상 갈 수 없어 차를 돌려 나왔다.

 

 

높은 기둥 위에 세운 해안가의 집들이 인상적이다.

 

 

저 정도 높이면 바닷물이 들어와도 안전한가보다.

 

 

하에나 주립공원을 나와 Princeville 의 Lappert's 에 들렀다.

카우아이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집이라길래

오리지널인 Hanapepe 지점에 가려고 했는데 휴점이라서 프린스빌 지점을 오게 되었다.

 

 

서너명이 들어서면 꽉 차는 협소한 공간에서 아이스크림 고르는 중.

 

 

무엇을 먹어야 할까.

 

 

특별히 땡기는게 없어 맛보기로 우베 아이스크림 한스쿱만 먹기로 했는데

명성에 비해 맛은 그냥 평범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우리를 마지막으로

점심시간이라고 문을 닫아버려서 허탕치진 않았다는 사실.

밥 먹으러 가야하는데 우리가 들어가서 직원 표정이 뚱했던걸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