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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19 Brewery Ommegang, Cooperstown, NY

by fairyhee 2019. 12. 7.


땡스기빙 연휴에 찾은 Cooperstown 쿠퍼스타운의 Brewery Ommegang 오미강.

오랜만의 세시간 장거리 드라이브였다.


 


예전엔 정문으로 들어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입구를 막아놓고 옆쪽으로 들어가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다.




평소같았음 여유있게 주변을 돌아보았겠지만 넘 추워서 까페 오미강으로 바로 들어갔다.




보통 여름에 찾던 곳이라 추운 계절에 온 건 처음이다.




원래도 친절했지만 더 친절해진 호스트부터 좀더 넓어진 공간까지

레노베이션 이후로 예전보다 더욱 분위기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우리가 하이테이블에 앉고 나서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12시 30분 정도부터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보니 조금이라도 일찍 온게 다행이었다.


자리에 앉지 못한 사람들은 

바에서 맥주를 주문해 일행들과 서서 맥주를 마시고 얘기하면서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린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있는 바.

여름에 왔을때와는 약간 다른 맥주 셀렉션들이 있다.




당연히 Beer Flight 으로 주문을 했다.

예전엔 다섯가지 맥주 선택이 가능했는데 네가지로 줄었다.

레스토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맥주보다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 위주로 택했다.




색깔은 예쁘지만 정말 드라이한 Rose Cider.


앉자마자 콜라를 주문하자 묘한 표정을 짓던 웨이터는

잠시 후 로제사이더를 주문하니 그제서야 얼굴에 미소가 생겼다. ㅋㅋ (왜...콜라가 어때서??)




앙증(?)맞은 잔에 네 종류의 오미강 맥주가 나왔다.

Rosetta, Blueberry Coffee 3 Philosophers, Bourbon Barrel 3 Philosophers, Farmhouse Pilsner.

(사진 왼쪽부터)




Three Philosophers 에 버본과 블루베리 커피를 숙성시킨 두 종류의 맥주가 우리 맘에 들었다.




간단하게 식사 겸 안주로 Hennepin 맥주에 삶은 독일 소세지와 프렌치 프라이.

소세지도 맛있고 얹은 사우어크라우트도 내 입맛에 맞았다.




주문한 술과 음식이 모두 나오고.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치얼스~




올 한해도 수고했어~



Mariano Rivera 와 Derek Jeter 가 

National Baseball Hall of Fame and Museum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에 입성하게 되면 

여름에 다시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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