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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8 Harmony of the Seas (Eastern)

'18 Harmony of the Seas (Day 3) - 바다에서의 하루(오전)

by fairyhee 2018. 12. 14.

Harmony of the Sea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Cruising - Cruising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San Juan, 

Puerto Rico - Labadee, Haiti - Cruising - Port Everglades, FL




아침식사 후 방의 발코니에 나와보니 캡틴이 있는 브릿지는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쉐이드를 내렸다.




적당히 덥고 적당히 습해서 좋은 날.




전날 저녁에 방으로 배달된 Cruise Compass (선상신문) 에서 하루의 일정을 살펴본다.

일정의 변화가 있다면 선상신문에 게재되니 꼭 살펴보는 것이 좋다.

(쿠바 크루즈 갔다가 선상신문 안읽고 출항하는 시간 바뀐줄 모르고 홀로 놀다가 배 놓친 커플도 있다)


밤바다 잘 준비를 마친뒤 침대에서 선상신문의 다음날 관심있는 스케줄에 동그라미를 치며 

하루의 일과를 마감하는게 크루즈에서 우리의 일상이다.

배에서의 이벤트 스케줄도 보지만 레스토랑들의 오픈시간 체크도 중요하다.




 Crown and Anchor Society Event and Captain's Welcome Aboard Party 가 열리는

6층의 Aqua Theater 로 가는 중이다.




샴페인 들고 Cheers~




로얄캐러비안의 멤버쉽은 좀더 세분화되어 있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다.




캡틴과 호텔지배인이 무대에 나와서 간략하게 인사를 하고




나머지 각 부서의 오피서들이 나와서 소개를 마쳤다.

밝은 낮에 야외에서 하는 것도 꽤 괜찮은걸.

배가 커서 그런지 크루즈 동안 오피서들과 승객들의 교류가 거의 없는게 아쉬운 점이었다.




오픈된 아이스링크에서 구경하며 시간도 보내고.




여기저기 돌다가 항상 오게되는 5층의 까페 프라미나드에서 뭐 먹을거 없나 기웃거려보다가

(정말 먹을게 없지만 ㅡ.ㅡ)




아이스라떼와 티라미수도 먹으면서 쉬고.




바이오닉 바에서 사람들이 테블렛을 통해 주문한 칵테일을 로봇바텐더가 만드는 것도 구경하고.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되는 로봇바텐더들의 칵테일 메이킹.




밖에서만 보내지 않고 가끔은 방에 들어와서 발코니에서도 놀아보고.

바쁘게 돌아다닌 와중에도 종종 발코니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유도 부릴 수 있던 순간들이었다.


어이쿠...돌아다니다보니 금새 또 밥시간이네 ㅋㅋ

센트럴 파크로 내려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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