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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8 Harmony of the Seas (Eastern)

'18 Harmony of the Seas (Day 3) - 아침식사 @ Windjammer, Deck 16

by fairyhee 2018. 12. 13.

Harmony of the Sea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Cruising - Cruising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San Juan, 

Puerto Rico - Labadee, Haiti - Cruising - Port Everglades, FL




크루 전용공간인 헬리포트, 그리고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캡틴 왈 실제로 헬기가 헬리포트에 내리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더워지기 전이라 아침운동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물론 내가하는 운동은 아니고 ㅋㅋ 

여행 전까지 의사보러 다니느라 걱정했는데 배타고 나서 통증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평소엔 사람들 바글바글한 목욕탕스러운 핫터브도 이 시각에는 평화롭고.




해가 비추지 않은 센트럴파크도 아직은 고요하다.




Day 3 도 바다에서의 하루이다.




청소하는 직원들밖에 없는 평화로움 그 자체인 로얄 프라미나드.

사람이 안들어간 사진을 찍고싶다면 이른 아침에 ^^;




이날도 우리는 3층의 메인다이닝룸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전날 먹었던 오믈렛이 괜찮아서 웨이터에게 주문을 하고 나머지는 부페 쪽에서 가져왔다.

매일 먹는게 뻔해서 어딜가건 큰 차이가 없으니 덜 복잡하고 편안한 곳이 좋다.




아침식사 후 이미 배는 부르지만 16층의 윈드재머 부페가 궁금해서 올라옴.




다양한 종류의 빵 중에 우리는 건포도가 들어간 찰라/할라 느낌나는 빵을 가장 좋아했다.

(매일 아침 두조각씩만 자제해서 먹느라고 힘들었음)




도넛과 패이스트리들.




주문받아 즉석에서 굽는 다이닝룸과 달리 이미 구워져있는 팬케잌들.




해시브라운과 소세지, 베이컨.




내 사랑 베이컨.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지만 딱 세줄로 만족하고.




이번 크루즈에서 카레음식들이 너무 별로라서 손에도 대질 않았다. (심지어 밥도 꽝)




요거트와 푸딩들도 있고.




여러종류의 햄들.




우유와 그라놀라.




씨리얼들.




통조림 과일들과 생과일들.




배만 타면 주구장창 먹는 캔탈롭과 파인애플까지.




셀프서비스인 오렌지쥬스, 애플쥬스와 물.




Royal Caribbean Roast 란 이름으로 탄생한 커피는 커피카드가 필요없을 정도로 맛이 괜찮아졌다.

예전의 플라스틱 머그가 아니라 뜨거운 커피를 담아도 되는 사기컵인 점도 맘에 들었다.




아침식사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한가한 윈드재머의 모습.

언젠가 여기서도 식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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