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veryday in NY, NJ, CT

'17 Halloween 할로윈

by fairyhee 2017. 10. 31.


10월이면 집에 어쩐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거 같은 펌킨을 올해는 4개나 장만했다. ㅋㅋ

사실 2개 더 있었는데 불량(?)이었는지 사오자마자 물러서 버렸고 

기둥에 기대어있는 펌킨도 뒤쪽은 쭈그러들고 있는 중이다. 




올해는 릿지우드의 Halloween Maze 로 할로윈 장식 구경을 다녀왔다.

집 뒤쪽으로 (줄서서) 들어가면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ㅋㅋ

특히 오래된 나무들로 빽빽한 지역이라 밤에는 더욱 음침하게 느껴져서 할로윈 분위기 제대로 나는 곳.




동네에서 제법 규모있는 랜드스케이핑 비지니스를 하는 집에선 가을 장식을 해 놓았다.




매년 10월이 시작되면 온갖 정성을 다해 온 집에 할로윈 장식을 하는 집.

밤중에 시뻘건 유령이 달려드는 모습의 장식을 볼때면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할로윈에는 집주인이 아예 집밖에 앉아서 캔디를 나눠주기에 이 시즌에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집이다.




올해는 몇명이나 오려나~

해마다 적어도 100명은 오는거 같다. 사탕은 부족하지 않게 넉넉하게 준비해 놓고.

매년 캔디 줄때마다 부모들이 찍는 사진과 동영상에 출연하다 보니 

올해는 나도 얼굴에 가면이라도 하나 써야 하나 생각중.




2012년 허리케인 샌디를 기념한건지 밤새 잠들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다.

옆집은 커다란 나무가지가 부러져 뒷마당에 널부러져있지만

다행히 우리집은 아직까지 피해가 없다. 마구 떨어져서 쌓이는 낙엽들만 빼면.

밤새 이래놓고 오후부턴 해가 쨍쨍이니 내일 아이들 Trick-or-Treating 다닐땐 아무 문제 없겠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