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하키게임 관람은 the Rock 에서.
전혀 계획에는 없었지만 갑작스레 좋은 곳에서, 그것도 불금에 보게된 하키게임.
프루덴셜 센터에 얼마만이냐~~
게다가 이 자리는 평소 같았음 절대 들어오지 못했을 곳이니...흑흑...감동~
시즌 티켓은 35불의 파킹장도 포함되어 있고 경기 도중 식사까지 포함되어 있다.
알콜 종류 빼고는 모든 음식이 공짜인 것도 좋지만
사람답게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단 것도 넘넘 좋았다.
샐러드바에 샌드위치, 빠예야, 해산물 요리 등에 눈이 휘둥그레.
시즌 홀더 아닌게 넘 티가 났나..흠흠....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맛이지만 맥앤치즈, 생선까스에 베지딥까지 따끈함을 유지하는 음식들.
세가지 종류의 햄버거와 하키장에서 내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인 치킨 텐더까지 ㅋㅋ
음식이 조금만 줄어들면 바로바로 채워주는 직원들이 있고
소스도 케첩, 마요, 머스터드, 바베큐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소스들과 함께
내게 꼭 필요한 허니머스터드까지 있어 행복~ 난 치킨 텐더엔 허니머스터드 없음 안돼~ ㅋㅋ
기분 탓이었을까.
심지어는 핫도그조차도 불량스럽지 않고 넘넘 맛있었다.
여러 종류의 디저트 케잌들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소다와 커피까지 마실 수 있고
금방 튀긴 팝콘과 프렛즐 등의 스낵과 술 안주까지 경기장 좌석으로 들고 들어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에릭.....만약 또 못가게 되면 연락 주삼~
기대하던 올 시즌 첫 하키 관람.
죽을 쑤고 있는 NY Rangers 와 달리 NJ Devils 는 올해 아주 잘 나가서 현재 디비전 1위이다.
유망주도 들어왔고 내가 응원하는 Hall도 왔고 Kinkaid도 자리를 잡았고 이래저래 관심가는 팀이다.
오...그나저나 자리 넘 좋다~~
산호세 샤크와의 경기가 시작되고.
선수들 벤치 뒤라니....NHL 경기를 이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넘넘 좋다.
방송 카메라에 잘 잡히는 자리인 점만 빼고는 선수들 경기하는 모습이 잘 보이니 최고~!
(아...천정에 달린 전광판 보려면 목을 뒤로 젖혀야 하는 단점도 있긴 하다 ㅋㅋ)
1st period 가 끝나고 쉬는 시간.
여러 이벤트가 있는 동안 우리는 다시 먹으러 고고~
음식 사느라 여기저기 다니며 긴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경기장에 앉아서 무릎 위에 음식놓고 흘릴까봐 신경 써가며 먹지 않아도 되니 정말 좋더군.
하키 보러 와서 경기는 몇장 찍지도 않고 죄다 먹을거 사진만 찍고 ㅋㅋ
우리도 인증사진 한장~
아쉽게도 Devils 가 패했지만 그저 좋은 기억만 남은 ㅎㅎ 올해의 첫 NHL 경기 관람~
'* Everyday in NY, NJ, 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 Halloween 할로윈 (0) | 2017.10.31 |
---|---|
'17 Fall Foliage (Mohonk Preserve & Dressel Farm) (0) | 2017.10.26 |
'17 가을 가드닝 (0) | 2017.10.21 |
'17 Autumn in New York (Thacher State Park) (0) | 2017.10.17 |
'17 Apple Picking (사과피킹) (0) | 2017.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