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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National Park4

'14 Zion National Park 에서 Page 까지 목적지인 아리조나의 Page 까지 2시간 가량이 걸리는데다가 투어 예약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해가 뜨기도 전에 숙소를 나섰다. 다시 자이언 캐년으로 들어간다.이른 시각이라 입구에는 아무도 없어 입장권 제시할 필요도 없이 그냥 들어가면 된다. 한적해서 어제와 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새벽의 자이언 국립공원.모 관광버스가 앞에 있지 않아 좋기도 하다. 꼬불꼬불한 도로를 운전해서 어제 왔던 길로 되돌아 나가는 중이다. 조금씩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어제 관광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구경하던 바위. 좁은 왕복 2차선의 터널을 지나간다.큰 차량이나 버스가 지나갈 경우에는 반대쪽 차량통행을 금지한 뒤 버스가 지나간 뒤에 다시 양방향 통행이 재개된다. 터널 안에 만들어놓운 환풍구(?)를 밖에서 보면 저런 모습이다. 캐년 .. 2014. 12. 3.
'14 Hampton Inn @ Springdale, UT Zion National Park 에서 나와 Springdale 의 Hampton Inn 에 짐을 풀었다. 갑자기 변경된 일정 때문에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오자마자 엄청 바빠졌다.숙소를 새로 찾아야 하고 기존 예약해 둔 숙소 캔슬해야 하고 미리 예약해놓은 투어까지 바꿔야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ㅋㅋ그래도 방도 있었고 투어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여 좀 바쁘긴 했지만 모든 걸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이제 정신 차리고 사진 찍기 ㅋㅋ수건에서 하얀 보푸라기가 묻어나는 것 말고는 나무랄데 없는 곳이었다.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도 좋았고 역시나 하룻밤 잠만 자고 가기에 아까웠던 곳.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던 침대. 아마 다음에 자이언 캐년에 오게 된다면 또다시 이 곳에 묵게 될 거 같다. 방에서.. 2014. 12. 2.
'14 Zion National Park 이날 계획에도 없던 Zion National Park 자이온 내셔널 파크 에 들어와 드라이브 중. 자이온 국립공원은 유타주에서 첫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위에서 캐년을 내려다보는 그랜드캐년과 달리 자이온캐년은 사암협곡 사이로 들어가 캐년 속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갑작스레 들어오느라 당황하여 다들 어리둥절하긴 했지만규모에서부터 모든 것을 압도하는 웅장한 자이언 캐년은 이제껏 보아온 국립공원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자이온 캐년의 거대한 사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입구에서부터 하나의 길이 계속되기 때문에 관광버스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버스가 턱하니 뷰를 막으니 사진 찍을때마다 안타까운데다가 본의아니게 특정 여행사 광고까지 ㅡ.ㅡ 자이온 캐년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여러가지 .. 2014. 12. 2.
'14 얼렁뚱땅 Zion National Park 으로 입장~ 브라이스 캐년 내셔널 파크를 나와 자이언 캐년 내셔널 파크 쪽으로 가는 중.일찌감치 숙소에 들어가 휴식을 취한 뒤 내일 자이언 캐년을 갈 예정이다. 심심하지 않게 보이는 집들. 아주 특이했던 건물들.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85마일의 드라이브 동안 다시 뒤에서는 꿈나라로.연이은 강행군이니 피곤한게 당연하지 ^^;; Zion National Park 이 12마일 남았다는 사인이 나왔을때도 아...목적지가 거의 다 왔구나 정도로 생각했지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따땃한 오후의 드라이브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근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Zion National Park 은 내일 와야 하는데 멈출 사이도 없이 그대로 국립공원 입구로 들어가버리는게 아닌가. ㅜ.ㅜ국립공원 내에 고속도로가 나 있을 줄.. 201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