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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4

'13 San Diego - Sally's 어우 눈부셔 -_-지글지글 타오르는 한낮의 온도는 밤이 되면 금새 식어버리는 샌디에고의 날씨. 생일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 하얏트 호텔에 있는 Sally's 에서 하기로 하고. 첨에 계획했던 Fish Market 에서 생일 저녁 안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곳은 어떨런지. 며칠 전 석양을 구경하다 만난 여행자의 추천에 오긴 했는데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일단 내부 분위기는 괜찮은 듯하고. 먼저 로즈마리가 들어간 빵이 서브되고.빵 나오는 폼(?)이 어째 모양새에 엄청 신경을 쓰는 곳 같다. 역시 간장 종지 역시 모양새가 심상치 않은게 ㅋㅋ눈사람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 구멍을 막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간장이 흐르지 않게되고 구멍을 열면 다시 간장이 쏟아지는 형태의 그릇이다.흠...특이하긴 .. 2013. 3. 6.
'13 San Diego - Roy's Restaurant 컨퍼런스 시작하는 날. 이제부터 늦잠 좀 잘 수 있겠구나 ㅋㅋ 그동안 새벽같이 일어나 돌아다니느라 좀 힘들었거든 ㅋㅋ(사실 새벽이라 해도 뉴욕시간으로 따지면 그냥 아침이긴 하지만 ㅎㅎ) 아침으로 스타벅스 커피와 정말정말 맛없는 비싼 베이글 먹고 점심때는 호텔에서 신기할 정도로 맛없는 피자 먹고 -_- 잠시 밖으로 나왔다.사실 근처의 수퍼마켓에라도 가서 간식거리라도 사올까 했는데바람불고 추워서 가다가 되돌아옴 ㅋㅋ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 예약해 놓은 Roy's 로 잠시 기웃거려보고. 그리곤 호텔 내의 델리(?)에 앉아서 노닥노닥. 저녁 6시 예약이라 그런지 한산한 하와이안 레스토랑 Roy's. 물과 에다마메를 가져다주고. 하와이 맥주를 주문했는데 웨이터가 착각하고 다른 맥주로 가져다 준걸 모르고 그냥 마심.. 2013. 2. 15.
'13 San Diego - 호텔로 보이는 풍경들 렌탈카를 반납하고 렌탈카회사의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그리고 공항에서 택시타고 호텔로 ㅋㅋ샌디에고 트롤리 정류장이 렌탈카 회사 바로 앞에 있는 걸 알았더라면 트롤리 타고 호텔로 돌아와도 될뻔했다. 하루의 해가 저무는 시간. 아우 눈부셔. 유리로 이루어진 석양을 받아 불타는 빛을 반사 주변의 모든 것들을 붉게 만든다. 발코니가 있어 잠시 앉아있어볼까 했지만 뜨건 햇살과 눈부심으로 거의 불가능. 땅거미가 지고 뜨거웠던 샌디에고는 다시 추운 겨울과 같은 날씨로 되돌아간다. 이런 날씨 밖에 나가기 정말 싫은데 저녁 식사를 위해 어쩔 수가 없다 -_-그것도 차를 리턴한 관계로 10분 정도를 걸어야 한다 ㅠ.ㅠ The Fish Market 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며 (따로 포스팅) 찍은 야경.나란히 서있는 하얏트.. 2013. 2. 7.
'13 San Diego - UC San Diego 학생들은 좋겠다 왼쪽이 컨벤션 센터. 그 뒤로 메리엇 호텔과 하얏 호텔의 모습이 보인다. 1월의 샌디에고는 추웠다.짐을 싸면서 반팔? 긴팔? 스웨터? 코트? 가디건? 등등 고민했는데 챙겨간 어느 옷하나 딱 맞아떨어지는게 없었다. ㅋㅋ후드티하고 목도리 안들고 온게 후회막급.남가주라 따뜻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그래도 저 파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샌디에고가 춥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 왜 이곳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프렌들리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이런 경치를 매일 보고 지내는 US San Diego 학생들. 참 복받았다. 좋겠다. 부럽다. 예전에 학생시절 이 곳에 놀러왔다가 너무도 좋은 환경의 UC San Diego에 충격을 받고 썰렁하고 추운 업스테잇 뉴욕으로 돌아갔.. 201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