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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an Diego, CA

'13 San Diego - Roy's Restaurant

by fairyhee 2013. 2. 15.



컨퍼런스 시작하는 날. 

이제부터 늦잠 좀 잘 수 있겠구나 ㅋㅋ 그동안 새벽같이 일어나 돌아다니느라 좀 힘들었거든 ㅋㅋ

(사실 새벽이라 해도 뉴욕시간으로 따지면 그냥 아침이긴 하지만 ㅎㅎ)




아침으로 스타벅스 커피와 정말정말 맛없는 비싼 베이글 먹고 

점심때는 호텔에서 신기할 정도로 맛없는 피자 먹고 -_- 잠시 밖으로 나왔다.

사실 근처의 수퍼마켓에라도 가서 간식거리라도 사올까 했는데

바람불고 추워서 가다가 되돌아옴 ㅋㅋ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 예약해 놓은 Roy's 로 잠시 기웃거려보고.




그리곤 호텔 내의 델리(?)에 앉아서 노닥노닥.




저녁 6시 예약이라 그런지 한산한 하와이안 레스토랑 Roy's.





물과 에다마메를 가져다주고.


하와이 맥주를 주문했는데 웨이터가 착각하고 다른 맥주로 가져다 준걸 모르고 그냥 마심.

맥주병을 보고 웨이터가 발견, 다시 처음에 주문했던 맥주를 가져다 줘서 본의아니게 두병을 마시게 되었다 ㅋㅋ

완전 해피 아워~ ㅋㅋ




모든 사람이 강추하는 Hawaiian Style Misoyaki Butterfish.

Butterfish 가 샛돔을 말하는 것 같은데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아주 맛있어서 우리 역시 강력 추천한다. 

다른 음식 주문하지 말고 Butterfish 하나 더 주문할걸 하고 아쉬워함.




마우이에 있는 Haleakala 할레아칼라 에서 일출을 연상케하는 Haleakala Roll.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_- 크랩과 새우가 들어간 롤.




우리는 좀더 심플한 순수한 롤을 원하는데 이 동네는 대부분이 현란한(?) 장식을 한 롤들이 대부분이었다.

롤에 소스를 뿌리고 정신없이 만드는 건 오히려 맛을 더 죽이는데.




마지막으로 웨이터가 너무도 강력 추천을 하기에 차마 거부하지 못했던 업사이드 다운 파인애플 케잌.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들어와 잠시 아웃도어 풀 근처를 배회중.

샌디에고의 밤은 너무 춥다. 




몸을 녹여버지만 얼굴만 뜨끈뜨끈하고 등짝은 싸늘하기 그지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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