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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3

'11 Colorado (11) 곤돌라 타고 올라가기(Lionshead Vail Square) Vail Village에서 나와 차를 타고 Lionshead Vail Squrae로 향했다. 스키로 만든 의자들. 이곳엔 Born Free Express Lift와 Eagle Bahn Gondola가 있다. 오후 2시 이후엔 스키장비 없는 사람들에 한해 곤돌라가 무료라길래 타고 올라가볼 계획이다. 이번 콜로라도 겨울 여행에서 어그부츠의 위력을 새삼 느끼는 중. 혹한 속에서 다른 곳은 얼어붙어 무감각해져도 발가락만큼은 춥다는 느낌이 조금도 없었다. 곤돌라 타기까지 시간이 남았길래 주변을 돌아다녔다. Lionshead는 Vail village에 비해 좀더 상업화된 느낌이 강했다. 까페에 들어가 카푸치노 한잔 마시며 몸을 녹이고 다시 곤돌라 타는 곳으로. 멀리 리프트와 곤돌라가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Adve.. 2011. 9. 2.
'11 Colorado (10) Vail Village Vail Ski Resort는 북미에서 캐나다의 Whistler Blackcomb 다음으로 규모가 큰 스키 리조트이다. 그래서 스키어들과 스노우보더들이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이라지. Vail Ski resort는 너무 커서 일단 Vail Village 먼저 돌아보기로 했다. 빽빽히 들어찬 호텔들과 빌라들. 지나가다 진짜 사람인줄 알고 깜짝 놀람~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날씨였는데도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있는 빌리지는 걸어서만 다닐 수 있다. 빌리지 내에는 여러 상점들과 레스토랑 등이 있었는데, 레스토랑의 경우 메뉴가 거의 비슷해 보였다. 아마 담번에 오게되면 키친 딸린 유닛을 빌려야 할듯. (차 렌트해 코스코에서 장봐서 눈오는 날 테라스의 그릴에서 스테이크를...푸힛~ㅋㅋ) 눈.. 2011. 9. 2.
'11 Colorado (9) Vail 가는 길 콜로라도에 겨울에 왔으니 빼먹지 말아야 할 곳, 바로 스키장이다. 어마어마한 숙박비로 인해 스키 리조트에서 며칠 묵으려고 했던 초기 계획을 포기하고 -.- 그냥 당일치기로 맛보기만 하기로 했다. 출발할 당시 맑았던 날씨는 터널 두개를 지나더니 완전 딴세상에 온 듯했다. 눈으로 뒤덮힌 산들.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에 구불구불한 길이었지만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마 사람들이 조심하라 했던 길이 여기인듯. 경사도 심하고 눈이 쌓여 얼어버려 아주 조심조심 운전해야 했다. 경사가 심한 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들이 멈추지 못할 경우 Runaway Truck Ramp을 사용해 사고를 피하고 멈출 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 한다. 옆에서 보고 있는 나조차도 긴장하고 있었으니 운전자야 말할 것도 없을터이고. 사고의 위..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