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1938 Soba - ya(NYC) - Japanese 주차가 너무 힘들어 매번 포기해야 했었는데, 이날은 아주아주 운이 좋아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어 St. Marks 근처의 소바집 Soba-ya에 들렀다. 입구의 아담한 장식. 자리에 앉으니 눈에 들어오는 사케들. 뭘 먹을까 하다가, 우선 Lunch Box Menu 중 소바런치박스를 주문. 소바나 우동을 고를 수 있고, hot or cold로의 선택도 가능하다. 여름이니까 차가운 소바로 주문. 정말 오랜만에 먹는 소바였는데,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아서 좀 아쉬웠음. 소바를 먹은 뒤, 소바유를 소바소스에 부어 마심. 가츠돈 세트. 역시 우동이나 소바를 차거나 뜨겁게 주문 가능하다. 혜화동의 기조암이 그리웠다고 할까. 덮밥 자체는 괜찮긴 해도 너무 뻑뻑해서 먹기가 힘이 들었다. 기조암 문 닫았다고 하던데...... 2011. 8. 10. Le Pain Quotidien(NYC) - Bakery, Belgian 맨하탄 곳곳에서 보이는 Le Pain Quotidien은 벨기에식 베이커리이다. 빵 뿐만 아니라 아침과 점심식사도 즐길 수 있어 언제나 붐비는 곳.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 이곳에서는 take out 주문을 할 수 있다. 테이블이 있는 곳. 한가지 특이한 점은 communal table이라 부르는 여러사람이 앉을 수 있는 거대 테이블이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쁜 시간에는 communal table에서 식사를 해야 할 수도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는게 좀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해보고 나니 오히려 활기찬 분위기가 재미있고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또한 테이블은 낡은 기차의 목조바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커피를 주문하니 사발(?)과 함께 나온다. 두부와 커리가 들어간.. 2011. 8. 10. Grand Lux Cafe - American, Family 뉴저지 Garden State Mall의 AMC 극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Grand Lux Cafe는 the Cheesecake Factory의 업그레이드 된 팬시 버전이다. 사진이 겨울에 찍은 듯하네. 라스베가스의 베네시안 호텔에 Grand Lux Cafe가 있는데, 호텔 측에서 치즈케잌팩토리 주인에게 업그레이드 된 레스토랑을 열어달라 해서 만들어졌고, 그 뒤로 뉴저지에도 하나가 오픈했다. 치즈케잌보다는 좀더 아기자기하고 밝은 분위기이다. 토,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쉬 브라운과 스크렘블. 오믈렛과 프렌치 프라이. 또다른 오믈렛과 해쉬 브라운. 오믈렛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겉모양만 보면 무슨 오믈렛인지 모르겠다. ㅎㅎ 딸기를 얹은 와플. 토마토 소스를 얹.. 2011. 8. 10. Cheesecake Factory - American, Family 미국인들의 Favortie Restaurant인 Cheesecake Factory는 항시 사람들로 붐벼서 주말이면 아예 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 넓은 공간이 다 차서 1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단 사실이 이곳의 인기를 말해준다. 레스토랑 이름처럼 유명한 치즈케잌들이 입구에 진열되어 있고, 디저트 메뉴로 준비가 되기도 하고, 치즈케잌만 사가지고 갈 수도 있다. 치즈케잌 팩토리는 치즈케잌만 파는 곳은 아니다. :) Whip creme이 잔뜩 얹어나와 제거하고 케잌만 먹긴 하지만, 커피하고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물론 높은 칼로리로 매번 즐길 수 있는건 아니지만. ^^ 따끈한 부시맨 브레드가 녹았다 굳었다를 반복한 버터와 함께 나오고. Cobb salad. 샐러드 드레싱이 가벼워서 부담스럽.. 2011. 8. 10. Babbo(NYC) - Italian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하고 있는 Babbo는 Iron Chef America 중 한사람인 Mario Batali의 레스토랑이다. 아이언쉐프들의 레스토랑 중에서도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인 이곳에 온건 정말 인간승리라고 밖에는. 예약을 받지않는 6개의 2인용 테이블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다. 오픈 전부터 밖에서 기다리며 작은 화단 감상도 하고. 진짜 민트인지 뜯어봤더니, 진짜 맞더군. 잠시 Bar에 앉아서 테이블이 정해지길 기다렸다. 드디어 테이블에 앉음. 플래시 터뜨리며 사진 찍기 민망해서 그냥 찍었더니 제대로 나오질 않네. 우리 앞에 줄서있던 커플들도 자리에 앉았고. 예약이 없는 6개의 테이블은 모두 입구 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테이블에 앉으.. 2011. 8. 10. Five Points(NYC) - American/Mediterranean 맨하탄 브런치로 최고 인기인 레스토랑 Five Points. 영화 'Gangs of NY'에 나오는 지명인 Five Points인지, 별 다섯개를 뜻하는 Five Points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명으로 보나 유명세로 보나 그 이름이 틀리지는 않는듯. 어렵사리 예약을 하고 오전 11시 오픈 시각에 맞춰 도착했다. 사진으로 보기엔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인듯 하지만, 실상은 이랬다. -.- 동네가 동네이니만큼 어느정도까지는 예상을 했지만, 맞은 편은 주차장과 소방서, 레스토랑 앞에선 공사가 한창이었다. 게다가 소방서에서도 훈련이 한창이더군. 아무리 야외 좋아하는 서양인들이라 한들, 레미콘이 돌아가는 옆에서 먼지 뒤집어쓰며 식사를 하고싶진 않을터. 하지만, 실내는 깔끔했다. 갓 구워낸 빵들이 쌓여있고, 차콜 오븐에.. 2011. 8. 10. Shun Lee Palace(NYC) - Chinese 2008 Summer NYC Restaurant Week가 이번주부터 시작되었다. 35불 프리픽스로 3가지 코스(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즐길 수 있기에 평소에 가기힘든 비싼 레스토랑을 체험하기엔 이때가 딱이다. 그래서 찾은 Michael Tong의 Shun Lee Palace. Shun Lee Restaurant는 맨하탄에 세곳이 있는데, 이스트 사이드의 Palace, 웨스트 사이드의 링컨센터 근처의 West 그리고 Shun Lee West 바로 옆에 붙은 딤섬으로 유명한 캐쥬얼 버전의 Shun Lee Cafe가 있다. 캐쥬얼 버전이라 해도 저렴까지는 아니다. ^^ 예전에 Cafe에서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엔 이스트 사이드의 Palace로 예약. 이른 시각이라 아직은 한가한 상태. 화려한 금.. 2011. 8. 10. Citrus Bar & Grill(NYC) - Asian/Nuevo Latino Louis Lanza의 또다른 레스토랑 Citrus는 josie's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josie's에 비해 Citrus는 좀더 젊은 분위기. 식사보다는 파티나 알콜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이 더 많다. 역시나 사람들로 가득한 Bar. 여름에는 ourdoor dining을 더 선호해서 실내보다는 실외의 자리가 먼저 찬다. 마가리타와 스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테이블마다 나오는 칩과 살사. 퓨전 롤 콤비네이션. 약간은 달짝지근한 맛이 정통 롤을 먹고 싶은 이에겐 안맞을 수도 있겠다. 하기사, 롤이란게 어차피 정통은 아니니까. 롤과 함께 나온 소스들. 정체가 뭔지 알수 없는데다가 내 입맛엔 차라리 와사비 간장이 나았음. 폭찹.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들은 너무 기.. 2011. 8. 10. Josie's(NYC) - Eclectic 지나칠때마다 항상 시선을 사로잡던 곳.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쩐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알고보니, Health food를 지향하는 쉐프 Louis Lanza의 레스토랑이다. Josie's 말고도 이 쉐프의 레스토랑이 몇개 더 있는데, 그건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새로 생긴 이스트 사이드의 josie's엘 가고 싶었는데, 주차 측면에서 웨스트 쪽이 나을거 같아 암스텔담에비뉴 쪽으로 선택. 저녁 6시에 왔더니 아직 한가하다. 메뉴에 프리픽스가 있길래 덥석~ 프리픽스로 정함. 와인 한잔 혹은 다른 음료가 하나 포함되어 있고, 에피타이저, 메인디쉬 그리고 디저트가 프리픽스에 포함되어 있다. 세가지 과일(망고, 수박, 키위)이 섞인 스무디. 시나몬(계피) 향이 가득한 호박죽. 샐러드. 내 입에 딱 알.. 2011. 8. 10. Daisy May's BBQ USA (NYC) - BBQ 여름이면 미국은 바베큐 열풍에 시달린다. 날씨좋은 주말마다 야외에선 바베큐 냄새가 끊이질 않고, 각집의 뒷마당에선 차콜냄새가 온 동네에 퍼진다. 대단한걸 구워먹는 것도 아니고, 햄버거나 스테이크, 아님 소세지를 먹는 정도인데도 모두가 열광하는 바베큐. 고층 빌딩인 우리는 차콜그릴 허용도 안되니, 야외에 나가 먹지 않으면 바베큐를 하는 곳에 가서 사 먹는 수밖에. ^^ 텍사스의 정통 바베큐 맛을 보질 못했으니 비교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하는 Daisy May's BBQ USA엘 찾았다. 맨하탄의 Hell's Kitchen 지역에 있어서 주차하긴 수월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메뉴판과 음료들. 전혀 팬시한 곳과는 거리가 멀다. 아주 투박한 분위기라 첨에 들어.. 2011. 8. 10. One if by Land Two if by Sea(NYC) - American 이곳을 예약했단 소릴 들었을때, 엉...무슨 레스토랑 이름이 그렇게 길어??라고 했었다. One if by Land Two if by Sea. 영국군이 육지로 침략하면 랜턴을 하나를 밝히고 바다로 오면 랜턴 두개를 밝히라는 심오한 뜻. 오래전부터 내려온 말이라 내게만 생소했던 것 같다. 영화 내셔널 트레져에서도 나온 말이라던데, 당연 별뜻없이 들었으니 기억이 안났지. 맨하탄 내의 로맨틱한 레스토랑 중의 하나로 많은 이들이 프로포즈때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1층의 모습. 우리는 2층에 앉았다. 1층이 더 예쁘던데 미리 알았더라면 1층으로 달라고 할걸. 근데 소문만큼 그다지 로맨틱하진 않은듯. 아마도 로맨틱한 레스토랑으로는 River Cafe를 능가하는 곳은 없을듯. River Cafe 생.. 2011. 8. 10. Cafe Lalo(NYC) 영화 'You've Got Mail'로 널리 알려진 Cafe Lalo를 찾았다. 매번 사람들로 가득차 포기해야만 했던 곳을 평일오후 3시경 찾으니 한가하더군. 커피 마시려고 일부러 까페에 들어가는게 언제가 마지막이었더라. 실내는 아기자기하고 깔끔.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과 의자들. 앉아서 주구장창 얘기하기 좋은 곳인듯. 우선 사발(?)에 나오는 커피를 주문하고. 나는 티를 주문했다. 오렌지 레몬 무스. 망고 치즈케익. 사실 Cafe Lalo는 디저트 종류보다는 샌드위치나 브런치로 더 유명한 곳. 담에 기회가 닿으면 이곳에서 브런치를 해봐야 할듯.,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여러 종류의 케익들. 스트로베리 숏케익. 부드럽고 달콤하고 암튼 맛은 있었는데 생크림 안맞는 사람에게는 no. 따뜻한 커피를 주.. 2011. 8. 10.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162 다음